얼마전에 이런걸 산 적이 있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baseball/13774740CLIEN
그래서 리워드로 입장권을 줘서..신나서 기차 예매했지요
사실 이거 받을때만 하더라도, 그래도 0.8배수 정도는 어디 볼만한구역 빼두었겠지 하고 특실타고 갔습니다
키링은 정우람께 왔구요. 걍 볼케이스에 바로 넣어버렸습니다.
일단 가는길에 맥주부터 뽀개고.. 어 롯데꺼네?;
자주 못오는곳이다보니.. 저 주황색만 보면 벌써부터 가슴이 쿵쾅거립니다. 오늘은 어떻게 기발하게 질 것인가
초대권 교환하러 가서 오늘의 사건사고 시작합니다...
하 진짜 어이가 없어서... 3루???? 그래도 1층이네ㅋㅋㅋㅋㅋ
받을땐 몰랐습니다 알았으면 안 들어왔지, 입장 했는데 어????ㅣ??
25000원 주고 내려와서 25000원 주고 다시 집에 갈껀데 하.
너무 어처구니 없고 화나서 걍 중앙 티비존 질렀습니다. 경기 내내 빡친 칰빠 같이 보시라.
자리는 뭐... 돈이 얼만데. 좋았습니다. 오더지 교환하는것도 보고. 후면석 자주 갔는데 이건 처음봤네요
하지만 결국... 회사사람들에게 조롱거리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코파나 안파나 경기내내 감시당하고 ㅋㅋㅋ
칰빠들에게도 웃음거리 ㅋㅋㅋㅋㅋㅠㅠㅠ
악마의편집은 덤..
마지막엔 걍 술퍼먹다 잤습니다.... 어짜피 기차시간때문에 빨리도 못가고.
내 돈..시간.. 체력...
이럴꺼면 표 주지나 말던가...
12만원 쓰고 12:0으로 지는걸 보고온 너덜너덜해진 알찬 주말이었습니다.
재미있는 경기 보시고 오셨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