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eekly.donga.com/3/all/11/1787881/1
LGBT를 아는가.
이 말은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에서 머리글자를 따온 것으로 성소수자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그러나 2019년 롯데 자이언츠 팬들에게 저 표현은 ‘the Lotte Giants Baseball Team’을 줄인 말로 통한다. 그러면서 이 팀을 ‘승(勝)소수자’라 부른다.
이 말은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에서 머리글자를 따온 것으로 성소수자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그러나 2019년 롯데 자이언츠 팬들에게 저 표현은 ‘the Lotte Giants Baseball Team’을 줄인 말로 통한다. 그러면서 이 팀을 ‘승(勝)소수자’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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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전 단장은 원래 ‘마도로스’, 그러니까 선원(船員) 출신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경남고 25회 동기로 한국해양대를 졸업한 뒤 배를 타기 시작해 선장 자리까지 올랐다. 2009년부터는 한국도선사협회장을 맡기도 했다. 완전 ‘뱃사람’ 커리어다. 그런데 중간에 어떻게 롯데 단장을 지낸 걸까.
책 덕분이었다. 송 전 단장은 1990년 자비로 ‘필승V전략 롯데자이언츠 : TOP SECRET’이라는 책을 펴냈다. 7월 4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베이스볼 비키니’, 채널A와 만난 송 전 단장은 “그 당시에 여러 루트를 통해 롯데의 문제점을 구단에 알렸지만 별 반응이 없었다. 그래서 내 생각을 집대성해 알려주자는 뜻에서 책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책 덕분이었다. 송 전 단장은 1990년 자비로 ‘필승V전략 롯데자이언츠 : TOP SECRET’이라는 책을 펴냈다. 7월 4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베이스볼 비키니’, 채널A와 만난 송 전 단장은 “그 당시에 여러 루트를 통해 롯데의 문제점을 구단에 알렸지만 별 반응이 없었다. 그래서 내 생각을 집대성해 알려주자는 뜻에서 책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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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아시겠지만 이력이 재밌는 분입니다.
롯데자이언츠 팬인 선장이 답답한 마음에 구단 운영에 대한 책을 내고
그로 인해 단장에 까지 오르게 된 진정한 성덕.
인터뷰 재밌습니다. ^^
이두개다 중요하다라는걸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