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개개인의 실력들이 뛰어나면
감독직은 그냥 날로먹기라는 생각을 최근까지 생각 했습니다.
장정석 감독도 그런 편견이 있었고 신뢰를 못했습니다.
어제 뭉쳐야찬다 프로그램 보면서
안정환 감독의 지시에 따라 왕년의 운동선수들이 지시대로 움직이는 모습 보고..
감독이라는 직책에 대한 인식과 시선을 다시 봤습니다.
1~2년 정도 키움야구모습을 제대로 못보고 기사로만 보고 있는데
최근 보면 예전 두산 전성기 시절처럼 새로운 선수들이 쑥쑥나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3년차에 200승 이라니........겁나게 튼튼하고 품질좋은 바지 감독 이었네요.
감독의 좋은 전술이 있었기에 기량좋은 선수들도 그만큼 잘 따라준 것 같습니다
200 승 축하드리며 가을날 염감독 좀 밟읍시다
근데 LG의 상위권 영향은 단장 덕일까요? 감독 덕일까요?
일단 프런트에 악성철밥통이자 엘지팬들이 겁나 싫어하는 진혁이 집에가고
게다가 3루도 큰손실없이 데려왔죠
분명한건 단장덕이 매우 큽니다.
다만 우려되는 점은 쓸놈쓸로인해
윌슨켈리차우찬등이 퍼진다면
감독이 집에 가겠죠
(참고로 신임구단주의 첫해인데 감독빼고 다 바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