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올 한해 댁내 두루두루 평안하시구요.. ;)
응원하시는 팀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__)
인사 겸 그간 생각했던 이야기들까지 같이 조금 끄적여볼까 합니다.
전 야구당 초기, 철 없을떄 당주 욕심이 있었는데요,
지금 도 철이 덜 들었지만 그 떈 조금이나마 어렸고
그저 감투 욕심이었죠.. 야구당 모임 하면 참 많은 분들이 모이셨거든요
그래도 그 때 안 맡았던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는게
그때 제가 했으면 아무것도 못 했을꺼고, 모임까지도 망쳐버렸을껍니다.
그 때 뵈었던 많은 분들이
이제는 가족도 생기시고, 더 커진 생업에 치이시고
이곳을 잊으셨 을 수도 있으시고,
그러다보니 남은 분들이 너무 끈끈해져서..
다른 분들이 쉽게 못 접근하시는게 없진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디.
다시 못 돌아오시는분들도 계실꺼구요. (지금 보고 계시면 돌아오세요.ㅠ )
그리고 당 만들때부터 이미 많은 분들이 고생 하시었던거 보았고,
클량 소모임들이 그러하듯 시간이 지나면 느슨해지는게 없지 않고요.
정말 감사드리는게.. 모이는 분들이 수도권이지만 (아닌분도 계시고)
꼬박꼬박 매년 송년회로 당원들 모으셨던 당주님들...
어찌보면 저도 이미 차려진 상에 묻어가는건지 싶어서
제가 하는게 맞는지 싶지만.. 할 수 있는건 다 하겠습니다.
그래서 생각하는 욕심중 하나가.. 말인데요..
올 해 올스타전 단관을 해볼까 합니다.
연락이 쉬운 분들과 송년회때 뵈었던 분들께는
참석하시겠다라고 몇분 말씀을 들었는데요,
올해 별 일이 없으면 신축하는 창원신구장에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로 자신이 응원하는 팀 유니폼 입고 함께 모일 수 있는 곳은
역시 올스타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세한건 일정이 나오면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여튼 모임이라는게 어느 한 사람 마음대로 움직일 수는 없는 거지만요
오시는 모든 분들,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누군가는 모를 수 있는 이야기, 부담 없이 혹시라도 못 본 분들을 위해 알려주세요.
지금부터 스토브리그인데..어느 선수가 어디가서 밥먹었네 조차 이슈잖아요
글이 조금 길었고, 인사도 늦었습니다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눈으로만 보고 계셨던 분들, 다시 돌아오기 어색하셨던분들.
언제든지 들러주세요. 오지만 마시고 잘 지내신다고 안부라도 남겨주세요
무플은.. 제가 가만 두지 않겠습니다 ;)
이번시즌 부디 무탈하게
사건사고 없이 지나가길 바라며 인사드립니다.
2019년은 한화우승...
(근데 예매는..)
임기중에 엘지가 일한번 냈으면 좋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