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연 엘꼴라시코죠..
선발 임찬규 1회5점 헌납..2회4점 헌납..9:0으로 시작된
경기가 어영부영 8회 11:11로 만들어집니다..
두팀 다 포일..포구미스..낫아웃..수비에러..백업미스..
외야만세등등 막장요소는 다 보여줬습니다..ㅎㅎ
프로답지 않은 느슨함에 각종 병맛플레이들이 버무려지며
겉으로는 근사하지만 속을 비어있는 공갈빵 같은 경기를
만들어내네요..ㅎㅎ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서둘러서 대타들을 남발했기에
김용의. 박지규. 윤진호로 공격과 수비를 해야하는
처지가 애처롭네요..
암튼지 라인업 외에 가르시아. 서상우. 박지규. 윤지호. 안익훈까지 대타로 다 집어넣고 임찬규. 배민관. 김영준. 이동현. 배재준.신정락까지 투입 했지만 결국 연장전으로 들어갔습니다..ㅎㅎ
류감이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들 전부 꺼내서 정체불명의 잡탕찌게를 만들고 있는데 먹으려고 만드는게 아닌듯 보였지만 그마저도 10회에 오늘은 내가 요리사인 정찬헌이
냄비를 엎으면서 오늘도 굶네요..
신정락을 2이닝 쓸거였으면 어제 썼어야지..ㅠㅠ
이젠 음식을 만들게 아니라 링거를 맞아야할것 같네요..
그나저나 강상수투코는 왜 벌크업을 하고 있는지??
919대첩
-엘꼴라시코
-삼성대 기아
제일 현명하게 끝난게 두넥전
상수야 고맙데이~사랑한데이~
이런 질퍽질퍽한 경기는 몸에 해롭네요..ㅎㅎ
2회 9실점 하는거 보고 그냥 경기 끝났네 하고 확인 안했는데..
참 이었습니다..
어찌나 후지던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