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엘지 승리..
엘지는 4번의 만루. 삼성은 한번의 만루찬스를
맞이했지만 4회에 박용택의 그랜드슬램에 힘입어
엘지가 승리했네요..
사실 오늘 경기도 6:2로 마음 편하게 승리할 경기였는데
중견수 안익훈의 캐치미스로 이닝을 못끝내고 2점을
헌납하고. 유강남의 빠트린 공이 낫아웃 상황에서 원에러를 곁들이며 주자를 3루까지 보내며 1점 헌납을 했네요..
2루에 안던져도 되는 공을 공연히 던져서 3루까지 보낸점은 아쉬웠네요..
안익훈도 어느정도 시간적 여유가 있었음에도 기본적인 포구자세를 취하지 않았기에 낙구를 했고 그 결과 이닝이 늘어지며 2점을 내줬다는것은 많이 혼나야합니다..
드디어 서상우를 칭찬하는 날이 왔네요..
7회초 투아웃 만루상황에서 김용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와 심창민과의 승부에서 6개의 파울로 승부공을
컷트해가며 결국 11구째 밀어내기로 1득점을 얻어냈습니다..정말 좋은 승부였습니다..
1루에 나갔다가 바로 덕아웃으로 들어와 주섬주섬 짐을
싸더니 주장 박용택에게 인사 꾸벅하고 바로 퇴근하는
모습이 웃겼네요..ㅎㅎ
오늘 경기의 수훈은 단연 박용택이었죠..
그랜드슬램 포함.. 4타수 4안타 4타점 2득점..
KBO최초 7년연속 150안타 달성!!
ps..유강남 빠마 잘나왔네요..ㅎㅎ
+ 서상우 퇴근 진짜 귀여웠어요 ㅋㅋㅋㅋ
사직택 용암택 기록택~
안익훈이나 유강남 플레이는 이야기 하지 않으렵니다 =_=
정찬헌에서 봉중근의 스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