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가 초딩 아이를 데리고 처음 야구를 보러 문학 경기장에 가려고
일반석(외야비지정석)을 예매했답니다.
시간 맞춰서 갔는데 빈좌석 없이 사람들이 꽉 차있으며 계단도 거의 빈틈이 없고
서있는 사람들도 많아서 잘못 왔나 싶어 관계자에게 물어봤더니
선착순으로 앉는 것이고 자리 없으면 서서 봐야 한다고 했다네요.
티켓링크 들어가보니 일반석이 외야와 내야 상단을 포함하는 구역인데 혹시 좌석수보다 판매하는 표가 더 많은 건가요?
관계자가 자연스럽게 서서 보시라고 했다는 것을 보니 그럴 것 같기도 하고요.
그렇다면 문제가 있지 않나 싶은데요.
잠실만 다니다 보니 다른 구장들 어떤지 모르겠네요.
전 심지어 코시때 문학 당시 내야석도 비지정이라 계단에서 봤습니다.. 표를 어떻게 예매한건데 ㅠㅠ
자리에 떡하니 짐 올려두더라구요-_-; 계단에서 보던 분들 많았습니다. 방석 가져가서 다행이지..
잠실 외야도 비슷하지 않나요? 저 이후 비지정 안갑니다. 심지어 한밭도 리모델링 전에 비지정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