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공감해주시는 분이 있으려나...하고 한번 수다판을 벌여봤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호응을 해주셔서 ㅜㅜ 급 신나서 한 번 더 올려봅니다~
반응이 좋으면 꾸준히 올려보구요 ㅎㅎ
집콕육아 일수가 길어지면서 아이와 놀아주는 것에 정말 한계를 느끼는 적이 많습니다.
장난감도 고만고만 하고, 이젠 가만히 앉아서 하는 놀이보다 몸을 움직이며 노는 걸 좋아하는데
엄빠 체력이야 나중 문제고, 맨날 집콕이니 정말 놀아줄게 없어요. ㅜㅜ
그나마 좁은 집에서 좀 움직이며 놀 수 있는 게 잡기놀이 아니면 숨바꼭질인데
요즘 아들이 숨고 찾아서 까꿍하고 이러고 노는 걸 좋아해서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ㅎㅎ
다행히 손으로 얼굴만 가리고 숨어도 아들이 숨은 걸로 인정해줘서(?)
(저의) 체력을 크게 소모하지 않고 놀 수 있어서 좋구요 ㅋ
술래를 할 땐 “어 어디있지~ 엄마는 안 보이네~~ 어디있는거야~” 하면서
움직임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입으로만 찾아다니는 거, 팁인거 다 아시죠? ㅋㅋㅋ
(가끔 누워있기도 합니다 ㅎ)
그래도 뭐, 엄빠의 체력이 다 털려도 좋으니
울 아들, 어여 마음편히 나가서 뛰어 놀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네요. ㅜㅜ
아이들 어여 재우고 편안한 밤들 되셔요. ^^
감사합니다!
#숨바꼭질선수우리아들
#못숨는곳이없어
#눈만가리면되지
해주는 백허그 너무나 따숩고 기분이 좋죠. ^^
저는 딸래미가 너무 날아다녀서 ㅠ.ㅠ
요즘 점점 어께가 굳어가는게 느껴지네요. 운동을 시작해야 겠습니다.
저도 요즘 이렇게 놀아주고 있습니다 ㅎㅎ
텐트 안에 들어가서 숨으면 찾으라고 소리로 티를 내지요~
제 기준에 가장 이쁜 시기라 조금만 천천히 컸으면 합니다. 물론 몸은 힘이 들 때가 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