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노는데
에어컨 잠깐 끈 상태에서
아이가 혼자막 머리 감고 와요
땀으로 범벅....ㄷㄷ
목뒤가 울긋불긋...ㅠㅠㅠㅠ
ㅠㅠㅠㅠ
먼저 아이 셋을 키운 육아대선배 큰언니는 방법 없다고 잔머리 싸아악 묶어 올리고 수시로 닦아주라고 하네요
쿨링 천으로 된 목수건 같은걸로 땀 흡수 시켜주는거 아니면.... 뭐 방법 없다며...
근데 5월인데 어쩌냐며...짠해하는구만요ㅋㅋ
이미 올라온 땀띠는 로션이나 약으로 가라앉혀주면 되는데 땀은..답이 없다면서요ㅠㅠㅠ
땀쟁이 어머님 아버님들 여름 준비 어찌하시나요ㅠㅠ
막 엄빠도 모르게 머리 감는건 너무한거 아닌가...싶어요ㅠㅡㅠ힝구ㅠㅡㅠ
땀이 많기도 많은데 머리 숱은 저보다도 많고
땀 많이 나는 날 방심하면 땀이 마르면서 바로 감기 오고요ㅠ
여름이 싫네요..
뒤집어 쓰고 있고요.
애는 땀범벅...
허허..벌써 이럼 우짭니까 우리..ㅠㅠㅋㅋ
큰애는 땀도 별로없고 되려 추위를 많이타는데
저희도 작은애가 땀도 많고 더위도 많이타요
주변 이야기 들어보니 그냥 크는거밖에 답이 없대요
저희는 특히 잘때 심해서.....침실 선풍기 말고
작은아이 자는 자리 발치에 작은애 전용 탁상 선풍기 하나 더 켜주고 자요...;; 아이한테 직접 가진 않고 벽쪽으로요
그걸 켜고 자면 땀안나고 쾌적하게 자고 요새 코감기 심해 끄고 며칠자는데 밤새 몇번 일어나 물 한통 다 마시고 머리 땀으로 감고자고있네요... ㅠㅠ
이제 끌수가 없네요ㅠㅠ
반바지 립히면 흉터투성이 될까봐요ㅠㅠ
거기에 요즘 날씨가.
아침은 쌀쌀하고 낮엔 그냥 덥고...
옷입히는게 일이네요ㅠㅠ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