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5월30일이면 만 24개월 되는 남아를 키우고있습니다. 요즘 이녀석이 활동적이다 못해 넘 과한듯해서 상담드려요 ㅠㅜ
기본적으로 애가 잽싼 날다람쥐 스타일이에요 잠시도 가만 있지않고 움직이는데 가령 열걸음 정도 걸을때도 7걸음은 두발모아 점프로 이동합니다 하도 점프를 해대서 그런가 발바닥 인대 쪽에 문제가 생겨서 3주간 깁스까지 했는데 깁스한채로 점프하고 다니더라구요. 어제는 동네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 놀이터 구경갔다가 한 3초 한눈판사이에 놀이터를 빠져나가 옆동 문이 열린틈을타 건물로 들어가버렸어요 전 쫒아갔지만 카드가 없어서 문이 안열리고 아기는 그상태로 엘레베이터 버튼누르고 혼자 탑승해서 7층 누르고 올라가려는거 밖에서 소리소리 지르니 다시 문열고 나왔네요........
그러구서 그네 매달렸다가 거꾸로 떨어져 턱 깨져서 집에왔어요.. 어린이집에서도 매일 점프하면서 다닌다고 다리괜찮냐고 걱정하시는데
매번 못움직이게 잡아놓을수도 없고 이렇게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할까요?
그냥 보고있으면 비글 한마리인 녀석을 사회화 시키는게 너무 힘드네요..
15개월인 아들도 점점 다이나믹하게 움직여서 걱정입니다.
어느순간 뛰어다니기 시작하면서...
나이많은 아빠라 점점 감당하기가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