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9개월 딸아이 아빠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이사를 했거든요.
아이가 엄청 활동적이고 무진장 에너지가 펄펄 넘쳐서
와이프가 아기낳기전까지 유치원선생님이었는데도..
굉장히 벅차하네요 ㅋㅋㅋ
또 아이가 심심해해요..
그래서 어린이집을 조금씩 보내고 하려고 한다네요.
근데 아직 아이가 완전히 말을 못해서 조금 걱정되는데
그래도 신중히 어린이집 결정하고 괜찮은곳으로 보내서
아이들이랑도 좀 놀게 하고 그런다고 합니다.
아이가 진짜 엄청 한시도 안쉬고 놀아요ㅠㅠ
저는 집안일 하나도 안하고 주말에 놀아주는데도
기진맥진이네요;;
평일내내 와이프는 얼마나 빡씰지;
그래서 얼집 보내서 놀게 하려하는데 하루에 몇시간이 좋을까요?
와이프는 지금은 일단 전업주부이고,
아직 복직 계획은 없습니당
아이 오후3시에 데리러 간다고 해서 제가
좀 적응하고 좀더클때까지는 하루에 그냥 3시간정도만 놀게하고 데려오고
나중에 차츰 늘리라고 햇거든요.
와이프 복직때문에요..
적응 잘 하고 다니고 있고요..
둘째도 그렇게 해야할것 같아요 ㅎㅎ
어른의 말을 알아듣고 간단한 지시를 따를수 있는 수준이라면 걱정안하셔도 될겁니다.
그리고 어린이집은 무조건 보내는게 좋습니다.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요.
적응기간은 어린이집마다 규칙이 조금씩 다르다보니 선생님과 상의해서 맞춰나가면 될테구요.
그리구 일주일에 한번은 문화센터같은곳에서 외부강사님 오셔서 두부같은걸로 오감놀이같은거 한대요
그리고 집에서 편하게 자라고 점심 먹고 어린이집 낮잠 시간전에 데려왔습니다.
큰아이(33개월)는 어린이집 친구들이랑 놀았던이야기 재잘대는 재미도 있구요
아직 어려서 초기 2주인가? 3주정도 적응기간에만 일찍 하원 시켰고, 그 이후엔 맞벌이라 알짤없이 6시였습니다 ^^
저는 보육과 교육면에 있어서. 어린이집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사적 서비스(이모님)보다 나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리고 40개월이 가까운 지금까지 한 군데의 어린이집에 쭉 보내고 있습니다. 100점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대체로 만족합니다.
아이에게도 사회생활이 필요하기도 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