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이제 13개월 넘어서 14개월 되어가는 남자 아기입니다.
애가 먹는것도 잘먹고 활발하고, 걷는것도 잘걷고 말썽피우지 않는 착한 아기입니다.
요새 점점 커 갈수록 자아가 강해지고 있다는게 느껴지네요.
뭐 가져와라, 가져다 버려라 이런것도 곧잘 하는거 보면 이제 말 잘 알아듣는 강아지 수준은 되는것 같습니다.
근데 요새 들어서 재미 들렸는지 침을 뱉습니다...ㅜㅜ
침뱉는거는 양치하면서 치약 뱉으라고 퉤 퉤 이렇게 가르쳐 줬다는데 그게 재밌었는지...
방 돌아다니면서 침을 뱉어요;;
걍 냅두면 재미가 떨어져서 안하겠지 싶다가도;; 이제 자아가 강해지고 말도 알아듣는만큼
훈육을 시작해야할때가 된건가 싶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떤 방법으로 훈육해야 될까요? 애 엄마는 눈 똑바로 보고 단호하게 안돼~!
퉤퉤 하면 안돼. 이렇게 하고 있다고 하는데...방법은 괜찮은것 같은데 소용이 없다고하네요;;
아닌 건 아니라고 분명히 말해주는게 훈육의 하나죠. 저희 부부 둘 다 가래기침감기 걸려서 침뱉는 모습 보고, 저희 아기가 한동안 따라하더라구요ㅎㅎㅎ 단호하게 안된다 라고 매번 말씀해주시고 안할 때는 칭찬 많이많이 해주세요^^
/Vollago
침을 뱉었을경우 즉각즉각 오는 부모님들 반응에 아이는 관심받고 있다고 생각할수 있어요~~ 이럴땐 반대로 해보시겠어요?안 뱉고 잘 놀았을때 강도 높은 칭찬을 해주시면 점차 흥미를 잃고 침뱉는 행동이 줄어들며 들수 있어요. (침안뱉고 놀면 보상도 해주시고요^^)
문센갔을때도 선생님 얼굴에 침뱉고, 할아버지가 안아주니 얼굴에 침뱉고, 장남감을 가지고 놀면서 침뱉고 민망한게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
매번 목격을 할때마다 안된다고 말해줬습니다. 말해준다고 별반 나아지지 않았고 3~4개월정도 지난 지금은 침을 뱉는 행동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게 반복적인 훈육에 의한건지 아니면 아이가 크면서 시기에 의해서인지는 잘 모르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