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22개월 되는 아기를 어린이집 보내려고 합니다
근데 양쪽다 지역카페에 후기가 별로 없어서.. 고민이되요
1번 : 가정형 서울형 어린이집, 바로 앞동에 위치, 대기가 길어서 안될꺼 같다고 하다가 급 연락이 옴
통합평가서 읽어보면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관리된다고 표기
종일형이라 저녁 7시까지도 보육가능함
2번 : 일반가정형 어린이집, 바로 옆동에 위치, 단지내에 3~7세까지 가능한 어린이집과 같은 원장이라
유치원고민없이 7세까지 연계해서 다닐수 있다고함.
그런데 희안하게 1번어린이집보다 대기가 없어서 바로 등록 가능.
문젠 이곳에 아이를 보냈떤 학부모가 쪽지가 와서, 관리가 잘 안되고 부실하다고 제보해줌..
그런데 카페에선 다른 학부모는 만족하고 있다고 하네요..
일단 1번에 가고싶었다가 안된다는 말에 2번에등록신청서 냈느데 다시 1번에서 연락이 왔네요..
어딜 선택해야할까요?
1번은 그냥 깔끔한느낌이에요. 굳이 홍보도 많이 안하고 어머니 마음가는데로 결정하라고 해서..
제 촉은 일단 1번인데 잘모르겠어요.. 넘 어려워요 ㅎㅎ
원을 운영하는 입장과 원에 아이를 보내는 입장은 온전히 다를 수 밖에 없고 그렇다면 그 원에 직접 방문해서 나와 맞을지 아이를 맡기고 보낼 수 있을지 솔직히 얘기 몇마디 나누다 보면 그 촉이란게... 오지 않을까 싶네요;;
이 맘때 프로그램이니 뭐니 보다 저는 보육에 집중이 될 수 있는 가정형 어린이집이 좋았고 큰놈 무사히 졸업 시키고 둘째놈 7개월부터 보내고 있습니다. 원에 원장님 선생님들도 몇해 계속 보고 지내오니 서로가 서로를 잘 알고 있고요. 맡기기 시작하셨음 응원해주시고 늘 관심을 갖는 자세로 보내시다 보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1번의 경우 상담을 해보니 보육중심인거 같아요. 아직 어린애기들 데리고 외부활동이나 특별활동은 안전상 무리라고 판단해서 안한다고 하시네요..
또 저희 둘째 어린이집을 알아보는데 동네엄마가 자기 아기 다니는데 너무 좋다고 추천을 해줘서 상담 가보려는데 다른 지인엄마가 그 어린이집 상담 가보니 좁고 작고 너무 별로라고 상담도 가지 말라고 말하더라고요.
결국 각자 보는 관점이 다르고 중요하게 여기는 것들이 있으니 실제 방문하셔서 그 느낌을 보시는 게 좋습니다. :)
참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첫째 어린이집에 너무 만족하고 있지만 저희 둘째도 거기 보내야하기 때문에... 지역카페에는 좋아도 좋다고 평이나 댓글을 달지 않고 관망하는 편입니다 ^^;;; 대기가 길어지면 곤란합니다 ㅋㅋ
지역 까페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나쁜 이야기 나오는것 거의 못봅니다.
들어가 보기전에는 잘 몰라요.
저 역시 외부 평가가 좋아서 보낸 유치원 생각보가 나쁜 평가가 많아서 놀랬습니다.
반에 거의 반정도가 옮겼고, 저 역시 다음 학기에 옮길까 고민중이에요.
대기가 짧다면 다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