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너무 힘들어서 푸념글을 올린적 있는데
상담 추천을 많이 해주셨으나
치카어푸 거부 + 외출 거부 + 밥 거부 기타 등등의 진상들이 도를 넘어서는 애라 그마저도
못가고있었거든요.
거기에 세돌도 안된애가 같이놀아주지 않으면
정말 아무것도, 최대 3시간 이상을
정말 아무것도 안하는 기이함(?)을 2주 이상
보여서 결국 고난과 역경을 견뎌내며
상담을 받고 왔습니다.
-
가만히 있는건 어른들 멍타는거 같은거다.
스트레스가 있어서 쉬는걸텐데
뛰놀수있게 해줘라.
- 미세먼지 많아서 못나간지 꽤 됐는데
그래서인가봐요. 진짜 미세먼지 증말 시러요.
아주 정적인 타입인데 정적인 놀이를 좋아한다고
그대로 두지 말고 동적인 놀이로 이끌어줘라.
- 가위질 그림그리기 같은걸 좋아해서
그쪽에 관심이 있나보다해서 더 그런쪽의
놀이를 보여준 탓일까요...
밥도 식욕을 깨워줘야하니 때라고 주기보단
식욕을 보이는 타이밍을 찾아 스스로 먹게한 뒤
자리를 뜨면 치워라.
- 이거는 육아서에 때맞춰 주고 안먹으면 치워서
때가 지나면 못먹는다는 훈련을 시키라는
내용을 본적이 있어서 밥때는 맞춰준거였는데
이분에겐 안맞았던건가봐요.
근데 늘 그 때가 지인짜 애매한 타이밍인걸
알고있는데 진짜 고난이네요......
통잠 못자는건 밥과 관계가 있다.
식욕타이밍 맞춰 주되 탄수화물 비율을 줄여라.
- 이건 해당사항이 없던데..
잠은 언제나 랜덤... 대체 뭘까요..
이렇게 상담을 받고서
마음가짐을 고쳐먹고자 이 전에 추천받은
육아서들을 와장창 사들고 들어와서
식욕타이밍에 밥을 주며 잔뜩 기대를 했건만
또 밥가지고 대전쟁을 치루고 나니
상담 할아버지가 와서 상담을 하면 뭘하나
애가 안먹고 진상인걸 엉엉... 하며
조금 더 노오오오오력을 해보자는 결심으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언제나 외출을 감행하고 난 밤이되면
수혈 받고 싶어지는 기분이에요.
게임에서처럼 벽장을 열면 혈청이 병에 막
담겨있고 그거 마시면 충전 빡 되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ㅎ ㅏ -
상담 추천을 많이 해주셨으나
치카어푸 거부 + 외출 거부 + 밥 거부 기타 등등의 진상들이 도를 넘어서는 애라 그마저도
못가고있었거든요.
거기에 세돌도 안된애가 같이놀아주지 않으면
정말 아무것도, 최대 3시간 이상을
정말 아무것도 안하는 기이함(?)을 2주 이상
보여서 결국 고난과 역경을 견뎌내며
상담을 받고 왔습니다.
-
가만히 있는건 어른들 멍타는거 같은거다.
스트레스가 있어서 쉬는걸텐데
뛰놀수있게 해줘라.
- 미세먼지 많아서 못나간지 꽤 됐는데
그래서인가봐요. 진짜 미세먼지 증말 시러요.
아주 정적인 타입인데 정적인 놀이를 좋아한다고
그대로 두지 말고 동적인 놀이로 이끌어줘라.
- 가위질 그림그리기 같은걸 좋아해서
그쪽에 관심이 있나보다해서 더 그런쪽의
놀이를 보여준 탓일까요...
밥도 식욕을 깨워줘야하니 때라고 주기보단
식욕을 보이는 타이밍을 찾아 스스로 먹게한 뒤
자리를 뜨면 치워라.
- 이거는 육아서에 때맞춰 주고 안먹으면 치워서
때가 지나면 못먹는다는 훈련을 시키라는
내용을 본적이 있어서 밥때는 맞춰준거였는데
이분에겐 안맞았던건가봐요.
근데 늘 그 때가 지인짜 애매한 타이밍인걸
알고있는데 진짜 고난이네요......
통잠 못자는건 밥과 관계가 있다.
식욕타이밍 맞춰 주되 탄수화물 비율을 줄여라.
- 이건 해당사항이 없던데..
잠은 언제나 랜덤... 대체 뭘까요..
이렇게 상담을 받고서
마음가짐을 고쳐먹고자 이 전에 추천받은
육아서들을 와장창 사들고 들어와서
식욕타이밍에 밥을 주며 잔뜩 기대를 했건만
또 밥가지고 대전쟁을 치루고 나니
상담 할아버지가 와서 상담을 하면 뭘하나
애가 안먹고 진상인걸 엉엉... 하며
조금 더 노오오오오력을 해보자는 결심으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언제나 외출을 감행하고 난 밤이되면
수혈 받고 싶어지는 기분이에요.
게임에서처럼 벽장을 열면 혈청이 병에 막
담겨있고 그거 마시면 충전 빡 되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ㅎ ㅏ -
재형이 클라이밍장이 고양시에 있는 곳이에요. 필요하심 알려드릴께요. 굳이 클라이밍을 하지 않아도 아래서 뛰며 놀기도 하고 아기들은 그런다더만요. 울 아들 녀석도 여름 정도까진 그러며 놀았고요.
클라이밍장 추천해주시면 감사하죠!
분명 데려가보긴 할텐데 놀이터 트렘폴린에서도 다른아이
있으면 무서워서 다가가지도 못하는 애라 밑에서 쳐다만보다
올것이 훤하네요. ㅋㅋ
저도 지친지 오래됐고 아이도 예민해서 제 감정을 아기가 고스란히 느끼는게 보이고.. 다른거보다 이게 제일 걱정스럽고 힘듭니다. 육아는 정말 아무나 하는게 아닌거같아요.
저희 애 유치원 원장님 하고도의 상담 추천드리고 싶어요. 부모들 모임때 들어보니 몇몇 친구들이 마음의 상처가 있었더라구요. 그 시작을 원장님 하고 상담 하면서 방향을 잡아 찾아갔던 부분이고.. 저희 큰 놈도 참 예민한 녀석인데,
(예를들어, 비커 사용하다 깨질 수도 있으니 조심하란 말에 뒤로 몸을 옴기더래요. 확실히 예민한 아이가 맞다고 선생님들한테 얘기 들었던 부분이에요. 다른 스토리도 있지만.. 몸은 둔하고;; 그래도 정말 많이 유-해 지고 있는 부분이 보여 좋아요.
저희 집 녀석도 음식 먹을때 미각, 후각 너무 예민해서 지금도요. 얘기하면 뭐 스트레스 받을 일이라.. 서로 어느정도 타협해서 방향은 잡은것 같아요. 유치원에서는 또 잘 먹는다고 하니;;)
아이들을 많이 다뤄보고 철학을 갖은 분들하고의 만남을 통해 3천원님 마음도 달래시고 아이도 안정을 찾아가면 좋겠어요.
나쁜건 아닌데 뭐든 과하면 힘들어지는 법이니..
개인적으로는 그네, 트램폴린을 추천하고 싶어요. 이건 혼자서도 즐기면서 감각통합훈련을 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