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 카시트를 정말 싫어해서 죽어도 앉지 않겠다고 울고 땡깡쓰는거로 고집부려 고민이 많았던적이 있었습니다만...
그것도 둘째가 태어나니 해결되네요.
둘째가 바구니 카시트에 누워가는거 계속 보더니 질투가 나던지 자꾸 거기에 드러 눞길래
'네꺼 의자 꺼내줄까?'
했더니 낼름 앉겠다고 해서 설치해주니 그뒤로는 잘앉아 갑니다.
이제 차문을 열어주면 자기가 성큼성큼 걸어가서 자리에 잘 앉는게 참 기특해졌어요.
둘째는 이제 8kg정도 됬습니다.
지금 바구니 카시트가 10kg 혹은 돌때정도 까지 타는건데,
첫째때는거의 10개월때까지 쓰고 지금 카시트 뒤보기로 설치해서 바꿔태웠었는데
둘째는 남자애라 그런지 발육이 좋아서 4개월 좀 지났는데 벌써 8kg까지 컸네요.
슬슬 첫째 카시트 뒤보기로 바꿔서 둘째 주고 첫째는 주니어 카시트로 바꿔서 사줘야 겠는데...
문제는 새 카시트 사주겠다고 해도 자기는 지금 카시트에만 앉겠다고 고집피우는 첫째입니다.;ㅅ;
이럴땐 설득할만한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그리고 카시트는 그냥 베이비 페어 같은데가서 사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좀 기다리다 블프에 특가를 노려볼까요?
고민중입니다.
유아용을 브라이택스 g4(미국내수용) 구매대행으로 샀던 터라
주니어용도 아예 같은 무늬로 브라이택스 피나클 구매대행으로 샀어요.
둘째는 첫째꺼 물려받아 쓰다가 저번 아마존 무배행사 때 치코 마이핏 사줬더니 색이나 느낌은 아예 다르지만
그런거 개의치 않아하는 성격이라 그냥 새거라고 좋아서 앉더라고요.
아이가 거부할 것 같으면 오프라인 매장이나 배페 행사장 등에 가서
자기가 좋은걸 골라보라고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Vollago
슬슬 '내꺼'라는거에 집착이 생기는건지...
다음달 근처에서 베페 하는게 있어서 거기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그전에 카시트 적응훈련때 그러다 고생한적이 있어서 시도하긴 힘들거 같아요.
/Vollago
주니어 카시트들 보니까 5점식으로 쓰다가 추후에 등받이 떼고 밑에만 부스터 처럼 쓸수 있게 나오는게 많더라구요.
그런거 중에 알아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