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 2008년 대학생때 가입하고 세월이 흘러
육아당에도 입당을 할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으하핫
첫째 아들이 6월 17일 예정일입니다 :)
이것저것 육아용품은 다 챙겨놨고..
(와이프가 아직 출근을 하고 있어서 제가 거의 다 ...챙기는 중입니다..잼나네유 ㅎㅎ)
와이프도 무사히 아기도 무사히 태어나는게 가장 큰 고민이기도 하지만
자잘한 고민도 제가 하고 결정해야되는지라 생각하다가 보니
본아트를 찍으러 사진관에 가야되는데 차로 1시간 넘게 걸린다는 겁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처가에 가 있을 예정(마산)이라
와이프가 사진관을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김해쪽에 괜찮을 곳을 발견했어요.
와이프가 몇 일을 찾아보다가 고른 사진관인데다 괜찮아 보여서 ok를 한 상황이구요
저희 부부가 거주하는 곳(진주)에서 처가(마산)까지가 50분
처가(마산)에서 김해(사진관)까지가 50분 정도 걸립니다..
조리원에서 나오자마자 다이렉트로 사진관 가는건 좀 무리가 있을거 같고
조리원에서 처가 갔다가 하루이틀 적응시키고 날 잡아서 사진관에 가려고 하는데
아이를 왕복 2시간 정도 차에 태워도 컨디션에 문제가 없을지 ...
가만히 생각해보니 본아트도 엄마아빠 욕심인거 같고..취소를 해야되나 고민도 되고 그러네요..ㅠ
신생아 집에 데리고 가거나 어디가려고 차에 태워보신 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첫 아이라 모르는것 투성이네요 ㅜㅜ
저라면 그 시기는 최대한 외출 자체를 자제할 것 같습니다.
차로 1시간 정도면 안갈거 같아요
본아트 촬영을 하고 싶으시면 출장도 있는걸로 알아요 집으로 부르는게 더 좋아보입니다만 지방이면 또 찾기도 힘들고 그냥 전 집에서 제가 찍겠습니다ㅠㅜ
정말 조심해야 할 시기에요. 아이도. 산모도.
갓 태어난 애기는 얼굴도 붓고 마를때여서...
뭣보다도 애기가 너무 고생에 엄마도 회복중일때라 체력적으로 힘드시겠고요.
아니면 작가님이 집으로 오셔서 찍는 경우 봤고요..
1시간은 정말 무리인 것 같습니다. 꼭 가야하는 병원행이 아니라면 외출 자체를 자제하는 것이 보통이에요.
덧붙이자면, 본아트 찍으실 돈으로 카메라기능 좋은 스마트폰으로 바꾸시거나,제일 도움되는 건 가사도우미를 쓰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이가 자긴 하지만 사실 피곤하고 공기가 달라서 쓰러지는거란 말도 있더라고요
아무리 조심운전 해도 진동도 심해서 뇌에 무리도 가고
50일 촬영도 요즘은 소품 대여해서 싸게 촬영하는 방법도 많고요
앨범이나 액자도 따로 온라인싸이트에서 따로 제작해서 만드는게 더 이쁘고
저렴하더라구요... 그렇습니다... ㅎㅎ
다행이 저는 병원, 조리원 다 연동된곳이라 30분 거리에서 짧게 찍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