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라스트라는 고가의 특수 원단을 사용해 메트나 이불을 만들어 팔던 곳이였는데요
제품 디자인도 나름 좋았고 인스타나 카페 같은 곳에서 홍보를 나름 잘 해서 엄청 인기를 끌었습니다
판매 방식도 며칠 몇시에 몇개만 소량 판다는 식으로 인스타에 올려서 입소문을 나게 만들었죠
입소문이 나니 베이비페어에서는 더 난리가 났었죠
그런데 메트 같은 제품에서 손으로 끌으니 하얀 가루가 나온다고 하고
어떤 아이들은 그걸로 인해서 인지 몰라도 피부 발진이 난다는 이야기가 스물 스물 나오더니
결국에는 제품 하자가 있는걸로 잠정적으로 결론이 나 버렸죠
어떤 구매자는 직접 본사 찾아 가서 환불 받아 오기도 하고 대부분의 구매자들은 전화로 환불을 요청했었는데
얼마나 많이 전화를 했는지 보니코리아에서는 전화응대로 업무가 마비 되었다고 주장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당시 업체쪽에서 대응이 장난 아니였던게 사과문에
해당 원단을 사용한 제품을 제외한 다른 제품이 잘 팔려야 돈이 벌리고 그 돈으로 환불 시켜 줄 수 있다고 그런식으로 올려 버렸죠
불난 집에 부채질한 꼴이 되어 버렸는데 제 기억에는 사과문 쓰고 상황이 안 좋아지니까 사장이 책임(????)지고 사퇴 해버린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구매자가 생각보다 많은지 법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카페까지 만들었구요
그런데 법적으로 해결 하자니 해당 제품이 문제가 있으니 환불을 요청 했으나 안 해주니 손해입었다로는 불가하고
해당 제품이 문제가 있어 내 아이가 피해를 받았다가 되어야 소송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직접 피해 입은 케이스가 그리 많지 않아서 지지부진 하게 되었고 대부분의 구매자들은 아직까지 환불을 못 받고 있는 상황이죠
작년 11월에는 국가기술표준원에서 해당 제품에서 위해성 방부제가 검출 되었다고 결론을 냈는데 바뀐거는 전혀 없더라구요
그 이후 보니코리아는 인스타 계정 캐삭 해버리고 문제 되었던 아웃라스트 제품을 없애 버린채 다른 제품으로 잘 팔고 있나 보더라구요
공식 홈페이지나 인스타에서는 슈피겐처럼 해외 업체 코스프레하고 있고 블로그 같은데 스믈 스물 리뷰 같은 것이 올라 오는 걸 보니 체험단 등 홍보를 하고 있나 보더라구요
이 시간에 방 청소 하다가 문제가 되었던 제품을 보니
문제가 되었던 제품을 팔았고 대응도 문제 있었던 악덕 기업인데 지금 잘 팔고 있으니 화가 나서 한번 글 올렸네요
아마 환불은 힘들것 같은데... 이걸 그냥 버릴지 아님 계속 둘지 고민만 되네요~
작년 12월에 교환 신청해서 적립금 모자라서 적립금 추가하고.. 방금 교환물품 구매
신청했네요
http://m.bornyoutlast.com/
그리고 교환 가능 물품 목록 중에 걔네 회사가 만든게 아닌건 딱 하나 있더라구요. 실리콘 식탁매트요.. 그걸로만 색깔별로 다 받았네요. 무려 19900원인가 그랬는데 매트자체는 두껍고 좋습니다. 쓸데도 없는 데 많이 받긴 했지만 걔네회사제품 꼴보기도 싫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