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남표니가 부산서 일을 해서
설 명절부터 쭈욱 부산에서 있는중입니다
혼자 애 둘을 계속 보자니 죽겠네요;
육퇴하면 어깨가 정말 너덜너덜 합니다;;;;;;
월요일은 머리에 꽃달고 첫찌랑 으르렁 했다가..
어미의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고 아이에게 미안하다 사과하고;;;;;
다음날부터는 존중과.. 아이가 그때그때 역할놀이? 들어가면 진지하게 대화로 같이 놀아주고 있어요...
오늘은 물고기도 잡고 요리도 하고 택배 직원이 됐다가.. 뭐 많았습니다;; 종일 말 할려니까 이것도 일이네요;;;;
그와중에 또 헤이, 카카오 놀이도 했는데..
기가막히게 카카오 말투랑 못 알아들었다는 대사를 치는 첫째 때문에 한번 크게 웃기도 했습니다;;;;;;:
아.. 우리 집 둘찌는 또 무럭무럭 단계라......
먹놀잠..... 먹놀잠......... 해야하는데 첫째가 잠이 안온다고 그래서 낭패고요; 첫째가 배려 해줘서 자긴 하는데..
두 녀석 함께 자야 저는 좀 쉬는 타이밍이 있는데;;;;
이 땅에 모든 육아 엄마, 아빠들 파이팅 입니다 ㅠ
저는 사진 속처럼 아이 둘하고 행복하게? 즐거웁게? 보내고 있습니다 ㅎㅎ
+ 5살은 4살하고는 또 틀리네요. 네... 정말로...........요;; 매번 기저귀 갖다 달라는 부탁 들어줘서 고맙다 내 아들 ㅠ
엄마 배 속에서 오빠인 너는 1등으로 나왔고 동생은 2등으로 나왔다는 사실을 진지하게 대화 나누는 자리가 있었고요;;;
그 사실 하나 만으로 그래? 하면서.. 세상 뿌듯해하는? 첫찌가 귀여웠습니다..............;;;;;;;;
저랑 며칠 공동육아를 하는 첫찌가 우는 둘찌한테...
“계속 울면 오빠가 조금만 좋아해줄꺼야” 라는 말을 다 하길래 웃음 꽉 참는 일도 있었습니다;;;;;;
아.. 찌후는............... 잘 자주어요. 밤에는 그냥 혼자 누워 자기까지 해서 넘 땡큐에요 ㅠ 전 이게 꿈인가 싶기도 합니다;;; 잘 자고 (이유식 초기) 잘 먹는 아이가 내 몸에서 나왔다니;;;
고생하십니다. 신랑분께서 그 노고에 크게 답해 주실거라 믿고 있사옵니다.
좋은 소식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