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미국 출장때 워치를 사온 케이스인데요.
이번에 ECG 업데이트 때문에 국내판 사신 분들 중에 미국판으로 바꾸고 싶다는 분들 종종 보이시길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 정도로 필요한 기능 같진 않아요.
저는 처음 업데이트 하고 궁금하고 신기해서 한번 해본 뒤로 한번도 안써봤거든요.
심박수는 알아서 측정해 주지만 ECG는 30초동안 손가락을 대고 있어야하기 때문에 귀찮기도 하구요.
보통 직장 다니시는 분이라면 1년에 한 번 하는 건강검진에서도 심전도 측정해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있으면 뭐 좋지만 지금 당장은 없어도 괜찮은... 이것 때문에 미국판으로 굳이 바꿀 만한 가치가 있는 기능은 아니라고 생각드네요.
뽐뿌를 죽여 드리고자 한번 적어봤습니다. ㅎㅎ
그런데 정말 필요한 사람한테는 목숨을 구할 수도 있는거고
그것보다 또 중요한게, 수 많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의 평상시 심전도 데이터를 수집하는게 기존에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어짜피 애플측 데이터겠지만 저렇게 수집하면 많은 발전이 있을거에요
비슷한 금액을 지출해야 한다면 기왕이면 미국걸 사고싶어하는게 당연한거 같고,
ECG기능 하나만 보고 애플워치를 산다면 좀 어색하네여
보통은 어차피 애플워치를 살 건데 그렇다면 미국판이지...라고 말씀들 하시는걸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