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N모사 웹 프론트엔드 인턴 모집 과정을 운 좋게 합격해서 입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입사하게 된 경로가 과제 + 면접을 거쳐 인턴을 2개월간 하게 되는 건데요,
제가 회사 생활은 처음이기도 하고 고객이 원하는 개발(?)은 전혀 안 해 보고
저같은 사람이 어떻게 회사에서 생존할 수 있는지 두려움이 앞섭니다. 개발능력은 학부생 수준이라서.. 무언가를 빨리 배우는 성격도 아닌것 같고
사측에 피해만 주지 않을 지 걱정입니다. 지금이라도 포기 의사를 밝히고 좀 더 공부를 하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욕 먹고 블랙리스트 올라갈 각오 하고 그대로 부딪히는게 맞을까요?
회사에서는 어떤 것을 시킬지도 모르겠네요.. 서비스 하나 날려먹고 그러면 저희 집은 파산하겠죠?
긴장하지마시고 할 수 있는 것 부터 차근차근 진행하시면 되요 :)
감사합니다 !
마음편히 하세요 ^^
그러나 첫 인상은 회사에서 평생을 갑니다. 일찍 출근하시고 퇴근도 공부하신다 생각하고 좀 알아서 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처음 인정을 받으면 나중에 일찍 퇴근해도 "저사람은 능력이 있어서 문제없다"라는 인식이 생깁니다.
"니가 이거 이해하고 할줄알면 넌 산업스파이다. 이 업계에 처음온 사람이 뭘 할줄 알면 이상한거고... 신입이 이걸 이해하는거도 이상한거다. 그건 산업스파이나 가능한 일이다."
"지금 니가 해야할 일은 질문이고, 질문을 안하면 업무태만이다. 지금 니가 일을 잘하냐 못하냐는 질문을 잘하냐 못하냐 그거 뿐이다. 내가 무엇을 모르고 뭘 어떻게 물어봐야하는지만 생각해라. 그 외엔 아직 니 일이 아니다. 혹시나 질문을 받는 사람이 대답을 귀찮아하거나 바쁘면 어쩌냐 걱정하지마라. 대답을 제대로 안하면 그건 그 사람이 업무태만이고 일을 못하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