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용도
개발, 가끔 사진편집을 위한 lightroom 사용, 웹서핑, 컨텐츠 소비, 그 외 자잘한 잡다한 사용 입니다.
개발은 iOS 개발 95%, 그 외 스크립트 개발이나 터미널을 이용한 서버 접근 정도구요.
교체주기
보통 제가 랩탑을 교체하는 시기가 3~5년 정도 되는 것 같네요.
09년 MBP 13인치 -> 13년 MBP15인치 -> ESC 때문에 못 바꾸고 이번에 바꿉니다.
이번에 구매하면 3년 뒤에 다시 바꿀 계획입니다.
선택장애의 이유
자금은 넉넉한데, 쓸때없이 과한 소비를 하는 것은 또 원하지 않아서 결정장애가 왔습니다.
사실 하드웨어 선택에 따른 실제 체감 성능을 느껴볼 기회가 별로 없었다보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10년째 Apple 제품 말고는 사용한 적도 없고, 작업용으로 사용하는 머신들 말고는
다른 사람이나 다른 기기를 손 댈 일 조차 없었다보니...
고려사항
3년간 일하는데 불편함 없을 사양을 선택할 때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제 경우 개발 프로젝트 파일들의 규모가 크지 않아서 512GB 로도 충분히 사용가능 합니다. (스토리지 고민은 없음)
포터블로만 사용합니다. 작업하는 곳에는 모두 데스크탑이 존재합니다
질문 들어갑니다!!
1. 일반 모델과 고급형 모델의 CPU 차이가 작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인가?
2. GPU 업그레이드가 사진 편집 및 작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가?
3. Ram 의 경우 3년, 길게봐야 4~5년인데 64기가까지 투자할 필요가 있는가?
입니다.
답변해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__\
1. CPU 코어 수는 큰 영향, 주파수 차이는 그닥..
-> 20% 성능 차이 예상
2. GPU는 스펙보니 20% 차이..
3. 램은 라이트룸의 경우 사진 동시 편집 수에 따라 달라질것 같아요. 3년 이내 카메라 업그레이드 예정 없으시면 현재 상황에서 램 부족한지 여부 기준으로 판단하시면 될것 같아요.
3년 뒤에 바꾸실 예정이면, 구매하시는 제품이 프로를 위한 제품이더라도 노트북과 전력 공급 96w의 한계를 생각해서 기본옵션 저렴하게 구매하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개발(취미 수준의 파이썬, 자바, 동영상 편집, 클량, 게임 용도로 구매했으며, 지금 업그레이드로 쓸 120만원 정도를 나중에 중고로 판 금액과 합산하면 4년 뒤에 지금보다 특별히 더 큰 부담없이 세대 전환 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옵션들을 내려놓았습니다.(인텔의 삽질이 4년이면 정상화 되거나, apple 이 amd로 넘어갈수도..)
CTO 가격 중고가 반영 잘 안되는 것 생각하면 3년 뒤에 바꾸실 거면 추가 옵션 아깝습니다. 기본 옵션으로도
13년도보다 만족스러울 거라 생각하고, 비록 저는 비업무용의 시각으로 판단했지만 업무용으로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cpu 6->8 갈때 최적화가 잘 되어서 33% 많은 cpu 코어의 성능을 잘 뽑을지는 의문입니다.
GPU는 보통 컴퓨팅 유닛 늘어난만큼 성능 뽑고, 데탑 대비 많은 양이 아니라 최적화 문제 없이 20% 더 뽑아낼 수 있다고 봅니다.
정 아쉬움에 하나만 고른다면(cpu/gpu/ram) gpu 업글 하겠습니다.
우와.......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라이트룸의 경우 워낙 마이너하게 사용하는 편이라.. 결정에 큰 영향은 못 미치고..
Ram에 대한 고려는 개발툴 및 OS 운용 쾌적함을 위해서... 고민중입니다.
가장 큰 용도는 역시 개발용도라...
제 개인적으로는 GPU 가 가장 우선도가 낮긴 했습니다.. 성능상의 이점이 용도와 가장 관련이 낮다보니...
CPU 아니면 RAM 인데 고민이네요 ㅎㅎ 그냥 다 빼고 기본형을 살까도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