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처럼 뱀부 빌드 서버를 중앙에 두고
자동으로 빌드만 되도록 서버를 구성했습니다.
아직 DMZ영역을 하나도 설정하지 못해 외부에서 접속은 안되고,
운영서버에 업데이트 명령도 내리지 못해 수동으로 업데이트를 해야합니다.
그래도 로컬에서 바이너리랑 도커 이미지 빌드하고 ftp로 파일 올려서 배포하던 것 보다는 훨씬 좋네요.
두 번째로 개발한건 빌드 알림봇입니다.
원래 카톡으로 알림 봇을 만들려고 했지만, 카톡은 뭔가 규정이 바껴서 API를 사전 신청하고 일주일 후에나 개발할 수 있더군요.
그래서 급하게 텔레그램으로 만들어봤습니다.
빌드 알림 봇 만들면서 그동안 사용하면서 뱀부 쓰기로 한 걸 정말 후회했습니다.
처음에 개인은 무기한이 10달러에 설정하기도 쉽다고 해서 믿고 설정했지만... 하나도 아니었습니다.
클라우드는 주기적으로 돈 내기 아까워서 설치형을 찾은건데 설치형은 젠킨스나 TeamCity쓰는게 답이었던거 같아요.
다채롭게 되는게 하나도 없어서 무조건 뱀부 개발사가 만들어준 방법만 쓰게 되네요.
결국 뱀부에서 메일로 알림을 보내고 알림 서버가 메일을 읽어 텔레그램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혼종이 탄생했습니다.
이번 주 주말에는 Github package 설정이랑 알림 서버를 개발했는데, 뭔가 눈에 보이는게 많으니 뿌듯하네요.
다음주에 카톡 봇 권한 받으면 텔레그램이랑 카톡 둘 다 지원하게 개발할 생각입니다 ㅎㅎ
비용은 remote agent가 필요없다고 판단해서 local agent만 쓰는 조건으로 10달러짜리 무제한 제품을 결제했습니다.
저는 아직 분산 시스템이 필요 없는 작은 규모이고, 서버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그냥 직접 설치하고 업데이트 하는게 낫지 않나 생각도 들고요.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도입해두는 게 좋을까요?
스몰비지니스라도 가능하면 docker정도는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k8s는 kubespray, kubeadm으로 설치가 간단하다고해도 작은게 아니라서요, mac을쓰신다면 기본적으로 docker-machine에서 k8s(minikube)도 지원은 하니 고려는 해보시구요
깃헙이랑 도커까지만 해봤는데 다른것도 자동화 시켜볼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