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 중반 개발자입니다.
정말 어쩌다보니 약 2~3년 전 부터 회사에서 웹 개발을 하게 됐고, 저번 주 HTML, CSS, JQuery, ASP.NET MVC, ADO.NET, MSSQL을 혼자 전부 다루며 회사 공정프로그램으로 주문이 접수되는 홈페이지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회사가 IT업종은 아니고, 제조 기반입니다.
사실 지금 어떤 걸 의뢰해도 디자인을 못해서 그렇지 만들어낼 자신은 있는데 원체 개발자도 아니고 시대에 뒤떨어져가는 언어들을 사용하다보니 제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전혀 안 와서요..
워낙 날고 뛰는 사람들이 많아 높은 수준이 아니라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냥 다른 IT회사를 가도 1인분은 충분히 할 수 있는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또 더 성장하려면 뭘 버리고 뭘 선택해야 할지도 궁금합니다. 리액트나 뷰, 혹은 ASP.NET CORE를 공부해볼까 하는데 이러면 또 긴 시간 동안 사투를 벌여야 할 것 같아서요. 아무래도 서버와 소통하는 언어 자체에 좀 문제가 생길까봐..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게 듣겠습니다.
제 경우엔 주변에 보고 배울 수 있는 사람이 있는게 제일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런 회사를 찾아 이직을 해보시는게 어떨까싶네요.
그리고 프론트든, 백엔드든.. 주력으로 하실 분야를 정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Vollago
다른것 보다 MSSQL이 제일 걸림돌 이네요..
DBA 입장에서는 한글로 나오고 관리도 편하고 SMSS도 마음에 들고 한데...
최근 웹프레임워크나 언어의 DB드라이버, ORM 라이브러리에서 MSSQL을 지원 안하거나 불안정한 경우가 많습니다. ㅜㅜ
다른 DB사용도 상관 없으시다면, 참고 하셨음 합니다.
또...그정도 구축 되시구 회사에 적응 되셨다면,
공정 관리/자동화 관련 웹프로그램이나 각종 하드웨어 관리 등... 해당 분야에 깊이 들어가보시는것두 괜찮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