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텐키리스를 사용하다가 레오폴드 FC660M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여서 중고로 하나 들였습니다.
거기에 키압이 너무 높아서 스위치까지 모두 게이트론 백축 35g 짜리로 호기롭게 바꿨죠!
사실 이 키보드 들이면서 가장 걱정이었던게 펑션키가 없는 불편함이었거든요...
그런데...
코딩을 하다보니 펑션키 없는것 따윈 비교도 안될만한 불편함이 있네요.
그건 바로... Home / End 키의 부재였습니다.
전 제가 코딩할때 Home / End 키를 이렇게 많이 쓰는지 처음 알았어요.;;;
여태 키보드에 백만원도 넘게 때려박았는데
게다가... 스위치까지 다 바꿔놓고 짱박아 두긴 너무 아까운데 적응이 될려나 모르겠네요.ㅜㅜ
디자인은 더할나위 없이 맘에 드는데...;;;
기억이 안 나는건지.. 아마 fn에 방향키로 될걸요?
퇴근해서 텐키리스 쓸때면...
자꾸 펑션키 위치로 손이가서...
홈 버튼 누르려면 펑션+방향키 로 자꾸 손이 가네요.. ㄷㄷㄷ
이번에 저소음버전 나왔대서.. 사야하나 싶네요
제가 최근에 구입한 Keychron K2 는 사진상의 키보드와 거의동일한 배열에 홈,엔드 키도 있습니다.
윈도에서도 alt + <-, alt + ->였나? 있었던거 같네요. 익숙해지면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