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6월 다니던 직장과 이별하고 1인기업을 목표로 홀로 앱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앱개발함에 있서 서버를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다가 첫번째 원칙이었습니다.
서버가 필요할경우라면 외부 서비스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 첫번째 결과물은 작년 11월 출시한 "비구름해먼지"
흔한 날씨앱의 카피캣일 수도 있지만. 스스로 쓸수 있는 앱을 먼저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두번째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BeCleanPhotoLibrary"
한글이름을 못정해서 영어이름으로 그대로 출시했네요.
사진보관함의 비슷한 사진을 그룹핑해서 정리를 도와주는 앱입니다.
부족한 앱들이지만 관심있으신분들은 한번씩 사용해주고 피드백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모든 개발자들 화이팅! 즐거운 주말되세요~!
/Vollago
사진 앱 넘 좋아보이네요.
스피드를 위해 작게 샘플링된 썸네일(아마도 512? 256 정도로 더 작을수도..)로 가져오되,
먼저 3분 또는 5분 단위의 근거리 촬영 시간대 별로 그루핑,
그루핑된 첫 이미지를 베이스로 CoreML로 비슷한 근사치 끼리 군집,(이 부분에서 약간 몇 가지 방법이 더 있겠지만 일단..)
그루핑 순으로 순차적 배열
애플 생태계에선 복잡한 것 아니면 OpenCV보단 Vision을 쓰죠.
위 상황에선 Vision보다 머신러닝이 필요한 과정으로 보이고, 이 경우 CoreML이 짱이죠.
다만 이 과정을 앱으로 릴리즈 하는 건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지만요.
CoreML Very Very Very 쉽습니다.
OpenCV와 Vision은 사용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
아주 이따금 CoreML 테스트 해 보기에 과정이 눈에 보여서 적어 봤습니다.
그 중 앱 네이밍이 눈에 걸려서 그러는데, 이것도 한 번 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https://medium.com/@jodongin/브랜드-네이밍-3가지-기본-원칙-a37a3f94ec28
BeCleanPhotoLibrary 보다 CleanPhotoLibrary가 낫습니다.
그러면 네이밍 법칙의 관점에서 Be는 뭐가 되냐면 '사족'이 되는 거죠.
그렇게 해서 한글 발음 시 '클-린-포-토-라-이-브-러-리' 이렇게 9자 정도로 상당히 많기에
이걸 네이밍 법칙( 2자에서 5자 사이/힘들다면 7자 내외로 시도해 보기도)에 따라 더 줄이는게 좋겠죠.
영문으로 CleanPhotoLib 등으로 좀 더 단축시켜 함축적으로 사용하거나, 합성어도 괜찮고 중의어도 괜찮고 가능한 입에 쉽게 달라 붙는 말로..
제 경우 네이밍은 대게 프로토타입이 완성되고 난 후부터 틈틈이 생각하게 되는것 같아요.
'비구름해먼지'는 잘 지으신거 같아요.
어쨌든 혼자서 기획/개발/디자인/홍보/마케팅/광고 등 모든 걸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해야 하는 쉽지 않은 일이에요. ㅠ.ㅠ
참고 : 고전 마케팅 바이블 잭트라우트, 알 리스의 'POSITIO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