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공홈에서 7만원 주고 주문해서 하루 써봤습니다. 바로 느끼기에는, NC는 그리 강력하지 않다. 음질은 거슬리지 않는다. 귀가 편하다. 정도의 소감입니다.
의외인 점은 OTG 젠더를 사용하면 5핀 마이크로 단자를 쓰는 구형 태블릿에서도 잘 작동하는 점입니다. 마이크가 안되신다는 의견이 많은데 그건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만듬새도 이쁘고 보스나 소니와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NC도 있기는 합니다. 본체의 전력을 쓰지만 따로 충전할 필요가 없도 껌통형 배터리부도 없는 점은 마음에 듭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펌웨어 업데이트 말고는 기능이 없습니다. 깔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신제품이라 그런지 공장에서 나온 냄새가 엄청 납니다. 다른 전자제품들과 비교해도 꽤 심한 편인데 하루 방치했더니 좀 나아지고 있습니다. 얼굴에 가까이 쓰는 물건이라 더한지도 모르겠네요.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오히려 착용감입니다. 보스 이어폰 팁과 다르지만 보통의 커널형 이어폰보다는 그 쪽에 가깝습니다. 오래 껴도 귀가 덜 아픈 점이 좋습니다.
일주일 후에 배송된다더니 하루만에 도착했습니다. 필요하신 분이 있다면 사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음은 노캔켰을때 미묘하게 더 살아나네요. 보컬이 살짝 뒤로 밀려난 느낌이라 약간 답답합니다. UHQ랑 진공괕앰프 켜니까 훨씬 낫네요.
에이징이 필요한거같습니다.
듣다보니 공감감이 좁은거같네요 ㅡㅡ? 콘서트홀 켜야 답답함이 해소되는느낌. 콘서트홀 세부설정이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