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스타 얼라이언스 회원사인 에어 캐나다와 아랍에미레이츠의 에미레이츠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이 전략적 파트너십에는 양사간 코드쉐어 체결 및 에어 캐나다 승객의 두바이 이원지역 여행을, 에미레이츠 승객의 토론토 이원지역을 각 노선별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코드쉐어 체결은 북미/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 약 46개 노선에 적용된다.
현재 에어 캐나다는 토론토-두바이 노선에 주 5회 운항중이나, 향후 매일 운항으로 증편예정이며, 에미레이츠는 현재 두바이-토론토 노선에 주 5회 운항하고 있으나, 에티하드 항공이 아부다비-토론토를 운항중이므로 에미레이츠의 증편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협의가 필요하다.
한편 캐나다 정부는 에어 캐나다의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외국계 항공사에 운항허가를 내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데, 에어 캐나다-에미레이츠의 전략적 제휴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향후 방향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