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통신에 흥미가 생겨서 저렴한 에어밴드라디오를 구입해서 듣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덕산초등학교 대장분교 (운동장 벤치)
ⓑ : 오정 휴먼시아 3단지 (15층 옥상)
ⓒ : 오정동사무소 (3층 로비 북쪽창)
ⓓ : 부천여월휴먼시아 아파트 (13층 옥상)
ⓔ : 부천 아이파크 아파트 (25층 옥상)
제가 사는곳이 부천인데 김포타워와의 통신을 들을 수 있는 거리가 어느정도인지 알고 싶습니다.
a~e 까지 중에서 어느 위치까지 수신 가능할까요?
혹시 타워의 RF출력이 (대충이라도) 몇 와트 정도 되는지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주파수에 대한 정보는 나오는데 출력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가 없네요.
정확한 수치는 잘 모르겠지만..
항공무선통신사 자격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다음에서 정한 무선설비의 통신운용(무선전신은 제외한다)
항공기국, 항공국 및 항공기를 위한 무선항행업무를 하는 무선국의 무선설비
그 밖에 항공운항 및 항공업무 관련 무선국의 안테나공급전력이 50와트 이하의 무선설비
다음에서 정한 무선설비(무선전신 및 다중무선설비는 제외한다)의 외부조정의 기술운용
항공기에 개설하는 무선설비
항공국과 항공기를 위한 무선항행업무를 하는 무선국의 안테나공급전력이 250와트 이하의 무선설비
레이다
그 밖에 항공운항 및 항공업무 관련 무선국의 안테나공급전력이 50와트 이하의 무선설비
통신운용에 관한 부분이니 아마 최대 50와트정도 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https://www.law.go.kr/admRulLsInfoP.do?admRulSeq=2100000135011 참고 자료입니다.
간단하게 관제탑이 눈에서 보이면 수신되는데에 큰 문제 없습니다.
위 사진에서는 b,c 가 가장 좋아보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관제탑 주파수를 맞춰둘경우 관제탑에서 하는 이야기는 잘 안들리고,
안테나 설치된곳의 가시거리 내에 있는 항공기가 관제탑에게 하는 이야기는 종종 들립니다.
제가 광주공항과 직선거리로 7km인데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가 대각선으로 막고있고
이후 구간에도 아파트 단지들이 있어 공항 에어밴드 수신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거리가 짧고 (타워의)출력이 높아도 주파수가 높아서 반사나 회절이 잘 안되나보네요.
저도 다시 한 번 확인 해 봤는데 거리가 문제가 아니라 어지간히 높은곳이 아니면
타워가 가려져서 타워의 목소리는 듣기 어려울것 같고 @NSW님 말씀대로
타워와 수신자 사이가 탁 트인 b와 C가 가장 좋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