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여행 유투버 비행기 놓치는거 보다가 문득 생각는데..
2001년 1월부터 유럽쪽에 출장을 가끔 다니기 시작했었는데.
그당시 가장 저렴했던 비행편이 스위스 에어였거든요. 기억에 왕복 5-60만원 정도 했었는데
중국이나 일본을 경유후 취리히를 거쳐서 목적지로 가는 . 한번 출장 다녀오면 무려 6번 비행기를 탈수있는 .
그때만 해도 비행기 좋아하는 저는 그냥 신나게 타고 다녔던거 같아요. MD-11도 이때 타보고..
중국 경유편 비행기 안에서 담배도 피워보고. - 그당시만 해도 중국항공기는 비행중 기내 뒤편 갤리 근처에서 담배를 피울수가...
암튼 이거 타고 몇번 다니다가 일이 터졌는데..
2001년 10월초 독일 공항에 도착하니 비행기 편명이 바뀌어 있더라구요. 취리히에서 오사카 가는 항공편도 바뀌어 있고..
체크인 카운터에서도 그냥 저거 타라고 만 해서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오사카 도착하니 연결편 이었던 아시아나가 비행기를 안태워 줍니다.
스위스 에어가 바행기 타고 오는 도중에 파산을 했다고 연결편을 안태줘 주네요.
아시아나에서는 일본말 하는 승무원만 배치해 놔서 대한항공 관련 직원에서 겨우 무슨일인지 알아냈는데.
결국 남은 좌석인 비지니스를 30만원에 울며 겨자먹기로 결제하고 타고와서 발권처인 투어익스프레스 통해서 30만원 나중에 받아냈던 기억이 갑자기 나네요..
이상 비행기 타고 오던중 항공사 파산해서 해외 미아 될뻔한 20년도 넘은 기억입니다. ㅎ
몇년전까지 오스트리아항공(OS)가 푸동경유를 엄청 싸게 풀었더랬죠..
그래서 OS 여객 영업사원까지 있었던.. ㄷㄷㄷㄷ
ICN-PVG by OZ
PVG-VIE by OS
전 미국 일리노이에서 인디애나로 비행기타러갔을때 1시간 시차 있는지 모르고 놓칠뻔한 적은 있습니다. 다행히 앞에서 기다리던 중이라 놓치지는 않았네요
DTW -> ORD 구간이었던 것 같은데, 1시간 타고 가는 구간인데, 기억
9:00am -> 9:05am 이런 식이어서, 잘못 나온 줄 알고, 여행사에 이야기 하니,...
시차가 난다고 ...
DTW와 ORD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