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가 임박했는데. 이전 나로호나 시험발사체때 사용했던 발사대가 아닌 더 안쪽의 발사대를 이용하다 보니
발사순간이 안보일것으로 예상되어 어디가 좋을까 살펴봤습니다.
먼저 구글 어스를 이용해서 확인해 봤는데.
차로 접근 가능하면서 로켓이 전체가 보여야 하는데 아래 두곳으로 정리되더군요.
첫번째는 낭도 방파제. 직선거리 17km
두번째는 백야도 , 직선거리 22km
일단 구글어스에 발사대를 가상으로 세워놓고
낭도에서 어떻게 보이나 한번 봤습니다.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는데 여기선 발사대가 희미하게 보이더군요. ^^ㅣ
백야도에서 구글어스로 보면 아래처럼 보입니다.
그러다가 FS2020으로 한번 돌아봐도 되겠다 싶더군요.. 그래서 한번 돌아봤습니다.
낭도 상공에서 본 발사대
백야도 해안 에서 본 발사대
이제 17km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는 50미터 정도의 피사체를 찍으면 어떻게 될까 한번 확인해 보고 싶었습니다.
마침 집에서 무등산 송신소들이 17km미터 정도 떨어져 있더군요. 그리고 해당 송신소 탑들이 대략 50미터 정도로 비교하기 좋은 크기 였습니다.
집에 있는 장비를 추려보니
Meade ETX 90 ( 막스토프 카세그레인 구경 90mm 촛점거리 1250mm ) 와 캐논 450D 직촛점 촬영이 가능했고.
S21 + : 30배줌.
S8 : 8배줌이 가능했습니다.
먼저 S8 8배줌으로 찍어보니 이렇게 보이네요.
S21 + : 30배줌으로 17킬로 너머 있는 약 50m 피사체 촬영 입니다.
생각보다 좋지가 못해서.. 망원경에 DSRL을 연결해 찍어봅니다.
Meade ETX 90 ( 막스토프 카세그레인 구경 90mm 촛점거리 1250mm ) 와 캐논 450D 직촛점 촬영
코로나 땜에 가지는 못할거 같아 안타까운데.. 다음 5월 발사때 참관하기로 하고 아쉬움을 달래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