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영화 월드 인베이젼을 봤습니다.
영화 초반에 해병대들의 이동 수단으로 탠덤로터 헬기가 여러대 나오는 장면이 보이는데...
언뜻 보면 CH-47 치누크 같지만 그러기에 왠지 떡대(!)가 좀 부족해보이는 것 같고...
랜딩기어도 앞에 하나만 달려있어서, 혹시 CH-46 아닌가 싶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CH-46이 맞군요.
CH-47이 등장하면서 퇴역했는 줄 알았는데... 생산은 중단됐지만 아직도 현역으로 운용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일부 퇴역기종 중 일부는 민간에 이관되어 소방헬기로도 활용되고 있고, 일부 기체는 최신형 엔진으로 교체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활용되고 있는 게 신기하긴 하군요.
다만 수송력도 딸리고, 유지보수 비용이 과도 해지다 보니 퇴역을 고려하고 있는 기체이죠.
씨나이트보다 치누크가 훨씬 큰 기종입니다.
반면 치누크는 서방제 대형 헬기 초이스가 많지 않다보니, 계속 유지되고 있죠.
왜 치누크 빼고 안쓰이는지 궁금하네요
소형 헬기에 사용하기에도 적합하지 않아 보이고...
그래서 신속히 이동이 필요한 헬기는 현재의 메인로터와 테일로터 형식을 계속 선호하는 모양입니다.
동축반전형태도 공격헬기에 사용되는 걸로 봐선 기동성이 괜찮아보이긴 한데...
이중반전로터보다 더 비싼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