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항에 HL7643이 착륙하는 사진입니다.
(제가 찍은건 아니구요,, ㅎㅎ)
찾아보니 HL7643이 최근 부산 김해 KAL 테크센터를 출발해
인천국제공항과 서울공항에서 이착륙 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따라서 아마도 올 11월 정부에 인도되는 새로운 공군1호기로
HL7643가 확정된 것이 아닌가 하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올해부터 5년을 기한으로 정부가 HL7643을 임차하지만
그 이후 HL7643을 인수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우리 공군에서 1호기 조건으로 4발기 포기하지 않는다면, 당장 대안은 B748밖에 없죠 뭐,, ETOPS가 정말 많이 늘어나면서 일본도 원래 B744였던 총리 및 왕실전용기를 B773으로 교체했는데, 저도 개인적으로는 B777이나 A350 계열로 가는게 어떤가 싶긴 합니다.
4발기 안전성보다 “사람이 많다”가 핵심이라고 봅니다만, 그 많은 사람의 타당성도 전례대로가 아니라 원점에서 검토해볼 때가 되었죠. 어짜피 취재는 풀제로 할 수밖에 없고, 경제도 국가주도가 아닌 시장주도로 넘어온 지 오래라는 시대상의 변화를 감안해서요. 독일이나 영국에서 언론/기업이 우리보다 작고 적어서 큰 거 안 찾는 건 아닌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