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억군입니다.
예전에 진행했던 프로젝트가....
소출력 무선기기와 조합된 인클라이노 미터를 지향성 안테나 몇개를 조합해서 비교적 먼 거리에서
신호를 잡아내어 장치를 제어하는 일을 맡아서 진행했던적이 있습니다.
신호를 발생시키는 장비는 애기 주먹만한데, 수신기는 대강 2db 정도 되는 기본 안테나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블루투스 신호랑 비슷한 대역에서 동작하는데, 신호 송출원이 시야에 보일때도 있고,
강철제 구조물 위에 올라가서 그림자에 가려져 보이지 않을때도 있었구요......................
거리는 대충 50미터 정도 되는데.... 이게 당연히 기본 안테나로는 잡히질 않는거죠.
실제 환경 적용하기 전에 회사 건물에서 테스트를 하는데,
시험 하고 자시고 할것도 없이 밖으로 나가니까 바로 링크 끊어짐을 알리는 램프가 깜빡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적용한것이 RF스플리터를 사용해서 신호를 2, 4개로 찢고, 고지향성 안테나를 사용해서 감도를 영혼까지 끌어모아
스플리터에서 손실된 이득 이상의 감도를 얻는것이 목표였습니다.
지향성 안테나 몇종류를 구비해서 적용을 했고... 케이블 역시 손실에 대비해서 두툼한 녀석으로 구비했습지요.
목표는 대성공 했습니다.
사무실에서의 가상환경에서 꽤 거리가 있는 건축물의 음영 속에서 발신되는 신호를 수신기에서 잡아냈고,
실제 필드에서 적용하여 철제 구조물의 음영 속으로 들어간 상황에서도 안테나 막대기가 하나정도가 빠지면서 잡아냈습니다.
부언이 좀 많이 길었는데..... 이게 항공기에서 발신하는 신호가 지상에서 수신하기에 일반적인 옴니 안테나를 사용하는 경우
굉장히 감도가 약할껀데, 이걸 스플리터랑 지향성 안테나를 조합해서 안테나 어레이를 만들어 신호 포집 효율을 영끌하자는게 이 글의 요지가 되겠습니다.
옴니안테나 특유의 구지 보지 않아도 되는 설치면 -가상 수평선 아래쪽의 잡신호는 무시하고 지향각 이내의 신호는 모기소리까지 잡아낼수 있으니
운용효울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물론 비용이 좀(?) 들어가는건 어쩔수 없겠네요.
뭐 할라면 다 돈이니까요....
그나마 직접 뚝딱거리면 돈이 많이 절약되니 사람들이 DIY를 하는 까닭이 그러할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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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보니까 옴니나 다이폴 안테나에 앰프 달아서 수신 효율을 올린 물건 같은데,
어련히 설계는 잘 했겠지만, 실드 처리가 되어있지 않으니..................
저 부분으로 샤워기 호스 물새듯 신호 누설이 없을수 없겠네요.
ADS-B 피딩 관련해서 관심이 있어 지켜보는 중인데,
안테나관련된 부분이 납득이 안되서 일단 비용 집행은 보류하고 변죽만 올리고 있습니다. ㅋㅋ
링크의 물건은 36dbi가 나온다고 하는데.... 아마도 엠프를 통하고 난 후의 감도라고 봐야 하겠구요.
이러면 최적 조건일때 수평선 밖까지 신호 감지 범위가 늘어난다는 이야기일진데.....
반경 6400km 정도의 커버리지를 가진다는 이야기로 읽힙니다. ㄷㄷㄷㄷ
그 전에는 안테나의 스트립 부분의 크기로 유추해 봤을때 대략 2dbi 정도가 나온다고 보면 대략 300배 정도의 신호를 앰프를 통해 뻥튀기 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2데시벨짜리 안테나에 신호를 300배로 뻥튀기 해주는 진공 청소기를 달았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판단하네요.
이계 유효한 안테나의 시야 안에서는 엠프가 유효하게 동작될껀데, 그 반경 밖에서는 신호가 어떻게 취급이 될것인지 판단을 못하겠는게 그러합니다.
알리에 보니까 해당 대역의 신호를 증폭하는 외장형 엠프가 있던데....
외장형 앰프와 크고 아름다운 고감도 안테나를 엮는다면 다른 삽질을 안하고 유효하게 신호를 잡아낼수 있지 않겠나 판단합니다.
사진에 같이 보이는 hackrf라는 기기가 포터블adsb 수신기 기능도 있는데요 거기엔 연결해봤습니다.(사실 요즘.. 저기에 더 빠져 있어서 피딩 게시물 작성에 소홀했습니다)
수신률은 1대... 바이어스 연결 했는데도 처참하더라구요..
나온김에 이번주에 제대로 시도해보겠습니다.
지향성 안테나(yagi antenna)와 프리엠프 조합을 말씀하시는것 같네요 ㅎㅎ
시중에도 판매되고 있기도 하고 중국의 안테나 제작 업자랑 메일 주고받으며 고민했는데..
잘 아시듯 지향 수신각이 좁아 사방으로 조준(?)하려면 동일한 사양의 안테나와 동일한 케이블 조합 등 준비가 번거로워지고 나름 큰 공사가 벌어지겠더라구요ㅎㅎ
잠시 보류해뒀습니다만 언젠간 저지를것 같습니다 ㅎ
제가 야기 안테나의 지향성은 공부를 하지 못해서 뭐라 이야기를 할수가 없습.......
제가 보고 있는 안테나는 기지국 안테나 같은 지향성 평판 안테나 (좁은 축과 넓은 축이 있어서 비유하자면 길다란 유리 쪽창문 같은?) 몇개를 조합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3개에서 4개정도의 안테나를 겹치듯 조합해서 반구 형태의 고이득 공간을 만드는걸 생각하고 있습니다.ㅎ
일단은 수식부터 쌓아 올려야 하는 상황이니......
RFDH가서 공부를 좀 다시 해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아마 클량에 RF관련해서 진또배기가 없진 않겠다 생각되네요~ 저는 솔직히 야매에 가깝습니다. ㅋㅋㅋㅋ
저도 다른 방식 없을까 고민하다가 선박용 안테나(막대기 빙글빙글 도는거)를 쓰는 방법 까지 고민해봤습니다.
나름 지향성 안테나가 회전하며 수신하니...360도 커버가 될듯하기도 하고 말이죠ㅎㅎㅎ
이러다 날아간당에 개발 붐이 일어나겠군요 ㅎㅎ
신호처리를 안테나 내부에서 완료하고 데이터하고 구동 전력만 흘린다 쳐도 그런 용도로 쓰이는 슬립링 역시 절대 저렴하지 않습니다.... ㄷㄷ
동작부품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유지보수 소요까지 생각하면 그냥 고정된 형태가 이상적이겠다는 판단입니다.
결국 yagi 구성을 목표로 벼르는 중입니다. 앞으로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