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당 창당 축하드립니다.
콘서타 복용 후 좋아진 점으로
1. 저녁까지 덜 지침. - 운동은 따로 안하는데 식욕이 자제가 되어 그런지 몸이 가볍게 느껴집니다.
2. 낮시간 식곤증이 거의 사라짐. (가끔 약빨 안받는 날도 있긴 합니다만,)
3. 일과 육아로 지친 상태에서 욱! 할때가 자주 있었는데
현재는 몸은 피곤하여 눈은 감고있으나 각성효과로 정신만은 피곤함을 덜 느끼니 욱! 하다가도 동시에 이성적 판단이 가능해짐. (신기합니다)
4. 그래서 아이들의 정서안정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결론 - 식욕부진 부작용 덕에 몸무게가 조금 줄고 몸이 가벼워져서 덜 피곤한게 체력이 좋아졌다 라고 정신승리 하고 싶은데 ..
약에만 의지하지 말고 운동을 해서 체력을 기르자.. 입니다.
저에게 콘서타는 욱 을 뚫고 나오는 분노를 조금은 가라앉혀주는,, 그런 순기능이 있네요.
사람마다 효과나 반응이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약하게 증상이 있다고 하면 가장 적은 용량의 약을 처방받아 보심은 어떨지요?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약물은 베이스로 쓰면서 운동도 반드시 겸해야 체력과 스트레스 관리가 됩니다. 아이가 네 살을 넘기니 좀 수월해졌습니다.
아이는 커나가는 과정에서 그 때에 맞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행동발달을 보일 뿐인데 ,, 엄마가 로보트가 아닌 이상 힘든걸 부정할 순 없네요 ^^ 엄마 본인이 현재 정신적으로 힘들다는걸 인정하고 개선하기 위해 정신과 상담과 약물의 도움을 받는건 현명한 결정이라고 생각해요. 아이가 네살이면 너무 귀여울때죠 말문트이고 조잘조잘 ^^ 육아 화이팅 입니다!
참고로 저는 애가 소리지르면서 울 땐 울지 말라고 하지 않고 (듣지도 않으니) 이런 이어플러그를 집안에 여기저기 놓고, 그냥 제 귀를 막았습니다. 그러면 울고 싶은 아이 마음껏 울게 하고 나도 크게 방해받지 않으니 서로에게 평화로운 해결책입니다. ㅋㅋ
https://www.3msafety.co.kr/3M/ko_KR/worker-health-safety-kr/personal-protective-equipment/earplu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