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m 3디 프린터의 보우덴 익스트루더는 리트렉션 거미줄 스트레스가 있다보니
필라멘트 종류나 심지어 소재가 같아도 릴이 바뀔때마다 리트렉션 세팅을 다시하는 경우가 생겨 귀찮아서
먼저 사용중이던 엔더5plus 는 이미 e3d hemera 익스트루더 로 개조해서 잘 쓰고 있고 (with nozzleX)
나중에 들여온 엔더3v2 가 은근 슬쩍 리트렉션 거미줄이 많아서 개조를 알아보다가 짭TitanAero 를 업어 왔습니다.
기존에 덕트나 익스트루더 개조할때 문제되던게 익스트루더 주변이 고온 동작부이다보니 pla 나 petg 로 작업을 하면
열변형이 발생하니 abs 출력해야 하는데 냄새 때문에 사용을 안하고, 일반 레진도 열변형이 발생하다보니
개조를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했는데, 150도 까지 견디는 레진이 있길래 바로 구입하고 저번주말 배송 받자마자
익스트루더 어댑터 및 덕트 출력 해서 조립 했습니다. (레진은 Sirayatech의 sculpt 입니다.)
(사진에서 회색 부분이 Sculpt 레진으로 프린팅한 덕트 및 어댑터 부분 입니다.)
아직 개조된 엔더3v2 의 리트렉션거리나 압출량 설정등은 해야 하지만
테스트 출력이라도 리트렉션이 팍 줄은게 보여서 기분이 좋네요.
e3d 정품은 모터가 0.9도 스텝짜리로 알고 있었는데 알리산 짭은 1.8도 스텝짜리로 되어 있군요.
말린펌웨어 잘 조절해서 설정했습니다.
참고로 Ender5 plus 에 적용된 E3d Hemera 는 리트렉션 0.5mm 만 해줘도 거미줄 안생기고
지금 설정중인 Titan Aero 는 찾아보니 0.5~2mm 에서 설정해줘야 한다는군요. 현재 1mm 로 테스트 중인데 잘 되네요.
Sculpt 레진은 150도 까진 견딘다니 믿을만 한 것 같은데 SirayaTech의 Fast 나 Blu 에 비해 잘 깨지네요.
익스트루더 어댑터 출력하고 세척후 경화하다가 한번 비닥에 살짝 떨어뜨렸는데 깨졌.....쩝.
(전선정리는 추가로 할 예정 입니다. )
배송 기다리는게 힘들어서 e3d v6 + bmg 익스트루더로 타협했는데 핫엔드 깔끔한거 보니 뽑이 오네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