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제품 리뷰는 앤커 사운드코어 ( Anker soundcore ) LIFE Q30 입니다~
저는 블루투스 헤드폰을 여러 종류를 써본적이 있지만,
소니 WH-1000X 시리즈의 노이즈 캔슬링을 경험하고나서는 블루투스 헤드폰은 노이즈 캔슬링이 되는 제품 위주로 구입하는 편입니다. ㅎ
그 이유는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을 하다보면 주위에 있는 소음으로 음악의 볼륨을 올리게 되고 청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그보다 내가 듣고자 하는 컨텐츠를 제대로 들을 수 없기 때문이죠.
오늘 리뷰할 제품인 앤커 사운드코어 (Anker soundcore) LIFE Q30 제품은
정말로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입니다.
뒤에도 설명을 드리겠지만 10만원이 넘지 않는 가격대에 이정도 성능의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헤드폰을 찾기가 정말 어렵기 때문입니다.
일단 제품 박스에 있는 Hi-res Audio (하이레졸류션)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 기대가 되는데, 주로 소니에서 많이 사용한 마크지만 요즘에는 저 인증이 있어야 뭔가 고음질의 음원을 들을 수 있게 되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갖게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제품 패키지 후면에는 여러가지 스펙이 나와있습니다.
일단 제품 플레이시간은 40시간입니다. 그런데 퀵 차지도 지원합니다. 5분 충전을 하면 4시간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전화도 가능합니다. 테스트를 해봤는데, 주위에 엄청난 소음이 있지 않는 이상 어느정도 통화는 되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매우 깔끔한 음질의 통화음질은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건 헤드폰 성향상 그렇기도 합니다.)
NFC (안드로이드 폰의 경우 갖다대면 자동으로 블루투스 연결이 되는 편리한 기능)도 지원을 하고 손으로 터치하면 트랜스페어런시 모드라고 "주변음 듣기 모드" 라는 것이 작동되기도 합니다.
이 정도만 봐도 최고급 라인의 블루투스 헤드폰에 있는 기능들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작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하면 이 "케이스"가 아닐까요?
케이스 품질이 정말 좋습니다 ㅎㅎ;;
윗면에는 로고가 고급스럽게 새겨져있고, 지퍼로 열 수 있는데, 지퍼 여는 느낌이 좋네요 ㅎㅎ;;
저가형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패키지 재질은 소니 WH-1000XM3와 M4를 사용한적이 있었는데,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제품을 개봉하면 정갈하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접어서 보관하는 방식이며 악세서리는 파우치에 별도로 보관하여 수납하여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이 칸막이 부분이 스펀지가 떨어져 나옵니다. (접착이 아예 되어 있지 않습니다.) 소니 WH-1000X는 저게 단단하게 고정이 되어있어서 수납할때 편한데, 실제로 수납할때 저 부분이 좀 흐물거려서 불편하기도 합니다. 정확하게 수납되는 느낌이 좀 약하네요.
( 생각해보면 이정도 가격에 너무 많은걸 바라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폴딩할때 도움을 주는 태그 이미지도 있습니다.
본품 외에 구성품으로는 케이블을 담는 파우치와 제품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케이블은 C타입 충전 케이블과 AUX 선을 제공해줍니다.
고속 충전 방식도 마음에 들고 유선 연결도 가능한점이 아주 좋습니다.
유닛 크기를 앤커 사운드코어 (Anker soundcore) LIFE Q30 와 HD600과 비교해봤습니다.
다른 블루투스 헤드폰을 생각해도 조금 작은 편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귀가 안에 못들어가는 형태가 아닙니다.
보시는 것 처럼 옆에서 보면 유닛이 작아보이지만 실제로는 구경이 꽤 큰편이어서 귀 전체를 덮어주게 되어있습니다.
귀를 덮어주는 솜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 다른 부분의 마감은 정말 좋은데, 저 이어패드가 약간 흐물거리는 느낌도 있어서 후속작에서는 좀 더 단단하게 잡아주면 어떨까 라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앤커 사운드코어 (Anker soundcore) LIFE Q30 제품 측면에서는
앞서 소개해드린 대로 FNC와 트랜스페어런시(주변음 듣기 모드)가 터치로 작동을 합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지원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ㅎㅎ
상단부가 메탈 처리되서 고급스럽습니다. 알루미늄으로 처리가 된것 같은데, 소니 WH-1000X 모델도 상단부가 메탈 처리되서 고급스럽게 느껴지는데 이 제품도 그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머리 크기에 맞게 늘릴 수가 있습니다.
다행히도 저는 군대다닐때 전투모를 62호를 썼는데, (쉽게 설명드리면 머리가 아주 큰 ㅡㅡ;;)
넉넉히 남습니다. 오히려 가장 큰 사이즈에서 조금 줄여야 합니다 ㅋ
조금 아쉬운 점은 착용했을때 저 부분이 좀 뜹니다.
제품 촬영용 투명헤드셋 걸이에 걸어서 조금 덜 떠보이게 보일 수 있는데,
정면에서 보면 좀 더 떠보이는 형태가 되어서 아쉽긴 합니다.
머리 상단부를 눌러주는 부분은 고급스럽게 가죽으로 안에 스폰지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장시간 착용했을때 정수리의 통증을 줄여주기 위해서 그렇습니다.
앤커 사운드코어 (Anker soundcore) LIFE Q30의 폴딩은 90도까지는 되지 않지만
작은 파우치나 공간에서 보관하게 용이하도록 접히는 것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내부는 LR 표시가 되어있어서 좌측과 우측을 구분하여 착용이 가능하게끔 되어있습니다.
생각보다 전체적인 마감 부분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앤커 사운드코어 (Anker soundcore) LIFE Q30 측면 하단부를 살펴보면
좌측에는 노이즈캔슬링과 전원부 C타입 충전 단자가 있고
우측에는 볼륨조절과 재생일시정지 버튼 그리고 AUX 단자가 있습니다.
제품을 살짝 접어주면 저 부분이 마이크인 것 같습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외부의 소음을 역신호를 쏴주는 방식이라 마이크가 필요합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의 소감을 말씀드리면 기분 나쁜 느낌의 노이즈 캔슬링이 아니었습니다.
이게 정말 중요한데, 저가 노이즈 캔슬링 제품을 사용하다보면 뭔가 기분 나쁜 신호가 울리기도 합니다.
자연스럽지 못하고 인위적인 신호가 두드러질때 그런 느낌이 드는데, 전체적으로 무난한 노이즈 캔슬링을 보여주었습니다.
앤커 사운드코어 (Anker soundcore) LIFE Q30의 극강의 가성비는
사실 소프트웨어에 있습니다. 이 소프트웨어가 개발비가 만만치 않을텐데;; 대단합니다.
일단 앱스토어에서 anker라고 검색하셔도 나옵니다. 사운드코어 앱을 다운 받습니다.
많은 제품을 쓰신다면 가입하셔도 되겠지만 굳이 가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건너뛰기 하셔도 됩니다.
앤커 사운드코어 제품군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정말 이정도로 많은지 처음알았네요;;) 스피커와 헤드폰 종류가 정말 많았습니다.
헤드폰 종류 중에 앤커 사운드코어 (Anker soundcore) LIFE Q30 를 선택합니다.
선택하고 검색 기다리고 있으면 자동적으로 연결이 됩니다.
펌웨어도 무선으로 다운받아서 설치가 가능합니다.
연결된 메인 화면입니다. 전체적으로 UI디자인이 매우 깔끔하고 잘 되어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 이퀄라이저 / 릴렉스 사운드 기능을 지원합니다.
노이즈 캔슬링은 교통 수단 / 실내 / 실외 처럼 여러가지 모드도 지원하고 앱에서 조정이 가능합니다.
이퀄라이저도 여러가지 조정할 수 있지만 그냥 기본으로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러가지 바꿔봤는데 큰 변화가 없습니다.
릴랙스 사운드는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서 휴식 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근데 이게 음질이 생각보다 엄청 좋습니다 ㅋㅋ 소스를 정말 좋은 것을 썼다라는게 느껴집니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서 놀랐던 것은 정말 앤커 사운드코어 (Anker soundcore) LIFE Q30 제품 개발에 투자를 엄청 많이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소프트웨어는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ㅎㅎ;; 생각보다 기능들이 잘 되어있고 조작법도 간단해서 사용하기 쉬웠습니다.
그럼 가장 중요한게 "음질" 이겠죠?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의외로 들을만한 음질을 들려줍니다.
이건 가성비로 접근하시는게 좋은데, 소니 WH-1000XM4 같은 제품 같은 사운드를 바랄수는 없지만,
10만원 이하의 제품이라고 하기에는 소리가 정말 좋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이나 기타 기능을 빼더라도 음질이 좋습니다.
저는 사실 다른 고가의 블루투스 헤드폰을 사용하다보니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고 있는 지인분에게 들려준 적이 있었는데, 에어팟 프로 정도의 음질은 들려주는 것 같다라는 후기를 남기긴 했습니다.
(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라 객관적이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성향은 저음이 조금 부스팅이 되어있긴 합니다. 전체적으로 날카롭고 섬세하다기보다는 둥그런 느낌으로 들려주는데 약간 중음이 비어있는 저음이 다소 부스팅 된 느낌이라고 생각하지면 됩니다.
한마디로 좀 대중적으로 좋아할만한 성향을 갖고 있다고도 보여집니다.
아이유의 셀러브리티 노래를 들으면 앞에 베이스가 팡팡 치고 나가는 부분이 힘을 받아서 팡팡 친다기보다는 둥그런 느낌으로 펑펑 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공간감도 생각보다 들을만했습니다.
무엇보다 1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이정도 성능의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음 듣기, 소프트웨어, 음질을 갖춘 헤드폰은 들으면서도 놀라울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앤커 사운드코어 (Anker soundcore) LIFE Q30 제품은 다른 리뷰어분들도 많이 언급했지만
정말 극강의 가성비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가성비 측면에서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몇십만원 하는 고가의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헤드폰이 부담스럽다면 구매하는 것도 추천드릴만한 헤드폰입니다.
부족하고 긴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에는 또 다른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ㅎ
< 본 리뷰는 협찬받아 진행된 리뷰입니다. 그러나 제품 리뷰는 100% 저의 의견이 반영되어 단점과 장점을 상세하게 적은 솔직한 후기임을 밝힙니다. >
오늘 오전 1:1 문의 남겼는데 칩셋 수급이 문제라 4월중 구매 가능할 것으로 예정...
[질문] 영화감상용으로 구매하려는데 괜찮은 선택일지 궁금합니다.
층간소음으로 인해 사운드바는 소리를 죽여놔야해서 전혀 실감나지 않아서요..ㅠ0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