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 체험단 사용기 게시판은 첫 작성입니다.
벨킨 공식몰을 통해서 체험단에 선정되어 벨킨 무선 충전 스테이션을 사용한 후기를 여기에도 남겨볼까 합니다.
잠깐 써보고는 자세한 후기를 쓸 수 없을것 같아서 4주 정도 오래 써보고 드디어 후기를 작성하네요.
이전에 개봉기를 안 보셨다면 아래에서 간단한 개봉기, 디자인 후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기숙사 책상 셋팅입니다.
좀 많이 비좁은 책상이라서 최대한 공간을 활용해보고 있는데요.
아이폰과 애플워치 충전도 매일 해야해서 무선충전 스테이션 구성이 시급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좋은 기회를 얻어 이렇게 벨킨 제품을 사용해보게 되었네요.
모니터 앞 한 구석에 위치를 해두고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작업을(?) 하다가 잠깐 바로바로 꺼내서 쓰고 다시 올려서 무선충전 하고, 확실히 편하긴 해요.
무선충전기 이다보니 그냥 충전기 본체만 어댑터에 연결해두고 그때 그때 올려두면 자동으로 충전이 됩니다.
유선 충전독이 아니라서 포트를 찾아 헤맬 필요 없이 무심하게 툭 올려놓으면 충전이 되죠.
디자인 자체는 애플이 만든것 마냥 굉장히 단순하고 깔끔합니다.
블랙, 화이트 2가지 모델이 있는데 저는 화이트를 선택했구요.
기기를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도록 저렇게 조그만한 턱도 있습니다.
저 턱을 가이드 삼아서 아이폰 을 올려서 무선충전 하면 됩니다.
참고로 아이폰 무선 충전 가능한 모델은 아이폰8 이후 모델부터 최신 기종인 XS 시리즈, XR 까지
모두 무선충전이 가능합니다.
무선 충전 코일은 가장 충전에 최적화된 위치에 배치가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세로 기준으로 충전이 가능하며 가로로는 충전이 되지 않는것을 보아 상단쪽에 코일이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충전 자체는 7.5W로 아이폰이 지원하는 최대의 고속충전 속도를 지원합니다.
덕분에 저가형 모델들과는 다르게 빠르고 안정적인 충전이 가능합니다.
또 Qi 무선충전 규격 및 애플의 MFI (Made for iPhone) 인증 프로그램을 충족하였습니다.
안정성 부분에서는 애플 정품과 거의동일한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충전은 기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 제품처럼 꼭 인증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애플워치 충전도 가능합니다.
애플워치의 경우 자체적인 충전 칩셋이 있어서 일반 Qi 충전기로는 충전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벨킨은 애플의 공식 인증 프로그램을 취득하였기 때문에 정품과 동일하게 충전이 가능합니다.
매우 안정적으로 충전이 되었고 기본 충전기 만큼 빠르게 애플워치충전 이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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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애플워치의 기본 기능중 하나인 탁상시계모드 를 활성화하면 사진처럼 시계 화면이 나옵니다.
충전중에 가로로 시계와 충전 상태가 나오는 모드입니다.
애플워치 충전 거치대류중 가로로 충전하는 모델들은 저렇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야간이나 충전기에 둘다 올려두고 작업할때 잠깐 시간 확인할때 애플워치를 톡 건드려주면 시계가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이 제품은 충전 "독(스탠드)" 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잘 활용하였다고 볼 수 있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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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도 충전할때 그냥 무심하게 툭 올려두고 충전을 합니다.
아주 살짝 벌어져 있는 상태도 어느 정도 충전이 가능하더라구요.
UAG 같은 조금 두꺼운 재질의 케이스도 무선충전이 원활하게 가능했습니다.
그립톡 같은걸 붙이면 무선 충전을 쓰기 힘들겠지만, 두께감 있는 케이스도 대부분 잘 충전이 되었습니다.
제가 자주 사용하는 엘라고 카드포켓을 붙인 케이스로 충전할때도 무리 없이 잘 충전이 되었습니다.
일단 사용성은 큰 불편이 없어보입니다.
다만, 한가지 거슬리는것이 미묘한 고주파음이 조금 나는 편입니다.
때에 따라서 괜찮을 때도 있는데 아이폰 충전시에 미묘한 고주파음이 들리네요.
민감하신 분들은 구매전에 확인을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저는 잠을 자기전에 올려두고 자는 편인데 자면서 거슬리지는 않았지만,
작업 중에 올려두고 쓰면 뭔가 미묘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리고 충전 속도도 킹갓 가성비 5천원짜리 다이소 충전기와 비교해봤습니다.
다이소 무선충전기로 충전시 83%에서 대략 10분간 충전한 결과 87%까지 약 4% 충전이 이루어졌습니다.
벨킨 충전기로는 81%부터 충전을 시작하였는데 약 10분간 86%까지, 5% 정도 충전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제대로 측정해본건 아니고 간이로 측정한거라서 더 자세한 데이터는 더 측정을 해봐야할것 같은데요.
7.5W 충전 속도를 지원하는 제품인 만큼 미묘하게 더 빠른 편입니다.
3~40%대에서 보통 고속 충전이 되니 나중에 그렇게 테스트를 해봐야겠습니다.
단순히 애플워치와 아이폰만 충전되면 아쉽기 때문에 후면에 이렇게 별도의 USB포트가 존재합니다.
5W 1A 충전을 지원하는 충전 포트가 위치해있습니다.
출력이 그렇게 크게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에어팟이나 다른 아이폰, 저전력 전자기기를 충전하는데 적합합니다.
출력이 낮은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저렇게 에어팟 같은 악세서리 충전이 가능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약 4주간 써보면서 무선 충전의 편리함을 다시 일깨워준 제품이었습니다.
일단 휴대용 보다는 한 곳에 거치해두고 쓰는 무선 충전 스테이션 개념의 제품이라서 한 곳에 두고 쓰는걸 추천드립니다.
충전속도는 무선 충전기로써는 충분히 빠르고 쓸만했습니다.
가격이 좀 사악하긴 한데, 일체감 있고, 각종 인증을 받아 안전하게 충전이 가능한 만큼 투자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한 곳에 충전기를 두고 쓰시는 분들, 무선충전이 가능한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입니다.
보조 USB 충전 포트로 악세서리까지 충전 가능한 점은 덤이구요.
비싸긴해도 믿고 쓰는 벨킨에서 나온 제품인 만큼 구매가 고민이라면 고려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고주파음과 관련된건 기기나 사람마다 느끼는게 달라서 조금 더 확인 필요할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벨킨 3 in 1 무선 충전 스테이션 사용후기였습니다.
혹여나 제가 잘못 알고 있거나 하는 부분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리뷰는 벨킨(Belkin) 공식몰로부터 제품을 지원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iPXS
에어팟은 무선충전 하려면 좀 많이 위로 거치를 해야해서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코일이 스마트폰 기준으로 위치해 있어서 윗쪽으로 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