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 http://editorslook.com/archives/2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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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부산국제모터쇼가 개최하여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거의 매 년 부산국제모터쇼를 참관한 필자 또한 올해에 벡스코를 방문했다. 이번에는 평소와 다르게 조금 특별하게 모터쇼 현장을 담았는데. 바로 최근 엘지전자에서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G7 ThinQ로 담아보았다.
이 글에서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 현장은 물론이고 엘지전자 G7 ThinQ의 사진 촬영 능력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니, 스크롤을 내려가며 함께 보도록 하자!
전시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고, 주말이기도 해서 그런지 센텀시티 벡스코에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를 구경하기 위해 방문한 사람들로 가득했다. 날씨도 좋아서 모터쇼 관람 이후 근처 해운대에서 시간을 보내도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전시장으로 향했다. 방문 전 미리 G7 ThinQ에 벡스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1,000원 할인을 받고 2018 부산국제모터쇼 입장권을 구매하여 별도로 현장에서 발권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 내 바코드만 보여준 뒤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기아자동차의 스포츠 세단, 스팅어
기아자동차관에는 이번에 공개한 대형 세단 K9을 포함하여 신형 K3, K5, 스토닉, 모닝 등 다양한 차량이 전시되어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돋보이던 차량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시원시원한 블루 색상이 매력적인 기아자동차의 스포츠 세단인 스팅어다. 특히나 2018 부산국제모터쇼 기아자동차관에 전시된 스팅어는 미국 세마쇼에 출품한 스팅어 튜닝카로, 적절한 사이즈의 와이드바디가 과한 것 같으면서도 절제한 듯한 아름다움이 느껴졌다.
이 차량을 필자는 G7 ThinQ의 광각 렌즈를 통해 담아보았는데, 차량이 반사하는 빛과 시원시원한 블루 계열의 색상을 자연스럽게 잘 표현해주고 있었으며 광각 촬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채화 현상이 심하다거나 화질 저하가 발생하지 않고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
국가 대표 프리미엄, 제네시스
개인적으로 국산차라고 인정하고 싶지 않은?! 그정도로 고급스러움이 남다른 브랜드가 제네시스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G80 SPORT는 프리미엄의 색을 잃지 않으면서도 스포티한 느낌까지 표현한 매력적인 차량이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흰검의 조합이 돋보인다.
현장에서 빛 확보가 쉽지 않은 환경이었지만 G7 ThinQ의 자동 모드로 촬영해보니 오히려 클래식하면서도 차량의 고급스러움을 잘 표현해줬다. 다만 콘트라스트 설정을 별도로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과한 느낌이 있다. 충분히 소프트웨어를 통한 개선이나 기능 추가가 가능한 만큼 심각한 부분은 아니다.
더욱 세련된, 벨로스터
필자가 생각하기에 국산차 중 가장 튀는 매력을 가진 차량이 벨로스터라 생각한다. 물론 너무 튀는 매력 덕분에 판매량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지만 꾸준히 신차를 내놓는 현대자동차에 감사할 따름?!이다.
엘지전자 G7 ThinQ로 담은 벨로스터의 모습도 필자가 현장에서 실제로 본 모습과 거의 일치한다. 그만큼 현장감있는 표현이 돋보인다는 것인데 특히나 첫번째 사진을 보면, 차량 색상을 광량에 따라 부분적으로 사실감있게 잘 표현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두번째 사진(차량 뒷면을 촬영한 사진)을 보면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콘트라스트가 조금 과하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이는 촬영 환경으로 인해 HDR 모드가 적용된 것이므로, 해당 기능을 끄면 보다 자연스러운 색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면 되겠다.
과거와 현재. 미래의 공존, 벤츠
벤츠는 클래식함이 돋보이는 클래식카부터 전기차까지 정말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곳에 표현해두었다. 특히나 벤츠의 전기차 콘셉트 EQA는 EQ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SUV 차량으로 60kW급 배터리를 탑재해 완전히 충전했을 경우 최대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다. 디자인 또한 미래지향적이면서 강렬하여 인상적이다.
엘지전자 G7 ThinQ 사진 품질을 보자면 빛이 충분히 확보되었을 때에는 흠잡을 때 없을 수준으로 표현하지만, 콘셉트 EQA(3번째 사진)사진과 같이 조명 밸런스가 잘 맞지 않는 경우에는 약간의 노이즈가 발생한다. 하지만 스마트폰 카메라는 대체로 이러한 경향이 있기 때문에 크게 지적하고 싶은 정도는 아니다.
오랜만이야. 아우디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는 아우디도 참가하여 화려하게 행사를 빛냈다. 신형 A8부터, 한국에 상륙한 Q2 등 다양한 차량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돋보이던 차량은 일레인과 TT였다. 일레인은 아우디 미래 이동성 및 자율 주행 기술의 발전과 방향을 담은 콘셉트카로, 아우디의 기술이 집약된 차량이라 볼 수 있겠다. 그 기술력만큼이나 디자인도 인상적이었다. TT는 그냥 필자가 어릴 때 부터 좋아하던 차라서. 예전의 부드러운 이미지보다 강렬하면서도 선(Line)이 살아있는 듯한 디자인이 더욱 성숙해진 TT다.
아우디관에서는 본인이 아우디관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해당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준다. 필자도 엘지전자 G7 ThinQ를 통해 직접 촬영한 사진을 업로드하고 인화해보았는데 선명하게 잘 나와서 기념으로 간직하려한다. BLUE TT를.
이렇게 2018 부산국제모터쇼를 다녀왔는데, 이 외에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있어서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었고, 아이들은 다양한 체험 시설을 즐길 수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상적인 행사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또한 이러한 행사를 엘지전자 G7 ThinQ를 통해 담아보니 (과장 좀 많이 보태면) 굳이 미러리스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필자가 이전에 사용하던 G6 였으면 상상도 못할 일인데 G7 ThinQ는 육안으로 보더라도 발전한 모습이 보이기 때문. 카메라 성능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추후 진행할 카메라 리뷰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고 이만 2018 BIMOS 방문기를 마무리한다.
부산국제모터쇼는 매년이 아니라 2년에 한번씩 개최합니다. ^^
그리구 사진 잘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