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지방프로젝트를 가게 되었습니다. 작년 미국 출장 이후 간만에 가는 출장인데요.. 무려 7개월짜리.. 늦으면 내년 초반에나 끝날거 같은 프로젝트 입니다. 그래도 국내라 월요일 새벽에 내려가서 금요일 저녁에 올라옵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 저녁까지.. 적적한 제 마음을 달래줄 녀석이 필요했습니다. 40대 중반이지만 게임을 무척 좋아라 합니다. 플스도 있고 스위치도 있고요.. 주로 하는 게임은 고스트리콘, 어새신크리드, 콜옵 정도네요.. 몇달전부너 어크 오리진을 다시 하고 있습니다. :)
미국출장가서 후회되는게.. 스위치만 들고 갔다는거에요.. 그때 디비젼2도 나오고 해서.. 씽패 E480의 내장으로 그 느린 인터넷으로 겨우겨우 다운받아 디비젼 했는데... 해상도 최저, 그래픽 최하...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리 어려운지..ㅠ.ㅠ
처음 지방 프로젝트 할당 받았을 때 처음에는 집컴을 들고 갈까 생각했습니다. 집컴의 사양은 AMD 2600에 GTX1080입니다. 게임을 돌리기에는 충분한 녀셕이죠.. 최신 사양은 아니지만 그래도 1080P모니터를 사용하는 터라 고급옵션으로 잘 돌아갑니다. 그리고 케이스는 ITX를 사용하는 터라 크기도 작고 해서 가지고 가려고 했죠.. 오래전부터 ITX만 사용하고 있었고.. 기본적인 ITX케이스 구매하는 기준은 VGA가 300mm는 들어가야 한다입니다. 적어도 280mm까지라도.... 현재 가지고 있는 케이스는 NCASE M1, SENTRY ITX, DAN A4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녀석은 NCASE M1입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쓰고 있구요..
원래 이런 녀석입니다. (너무 이쁘죠.. 인터넷 펌입니다..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2열 짭수 넣고 사용중에 있습니다.
지금 사용하는게 이거고 가지고 가려고 했으면 이녀석을 가지고 가려 했죠.. 아래 녀석은 SENTRY ITX 입니다. 얇은데 1080까지 들어가는 녀석이죠.. 하지만 여름에는....ㄷㄷㄷㄷㄷ 아래 달려있는 VGA가 GTX1080입니다. 무려 노트북백팩에 들어가는 녀석입니다.
휴대용 모니터도 샀어요..ㅋㅋㅋ
SENTRY ITX는 이래 생긴 녀석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펌)
아이들 학교가 계속 온라인 수업이라.. 집컴을 가지고 간다는 이야기에 아이들이 좌절을 하더군요.. 주말에는 이걸로 마인크래프트도 하고.. 유튭 방송도 만들고 한답니다. 요즘 애들은 참 대단...
해서 Y540이라는 레노버 제품을 보고 있다가 빅스마일데이때 이녀석을 봤습니다. 그때까지는 4800H가 발열이 장난아니다라고 해서 이건 아닌데 싶었지만.. 많지 않은 사용기 및 해외 리뷰를 보니.. 이녀석 물건이더군요..
144hz까지 해서 Y540을 구매하면 80만원인데.. 이녀석은 신형 CPU에 SSD도 두배고 해서 그냥 질렀습니다. 오기 까지 정말 오래걸리더군요.. 심적으로.. 배송은 진짜 빠르게 왔습니다. 90만원 조금 넘었는데.. 그동안 저금해둔 컬쳐캐쉬로.. 체감가 82만원!!!!!!!!!!!!
일단 지르고 배송받고 나서 창고에 숨겨두고 아내한테 용서를 구했습니다. 대략 50만원 들었다고...................(뭐 한달 출장비 하면 쌤쌤할거 같기도 하구요..)
마무튼 이녀석 입니다.
한 11년만에 새노트북 산거 같습니다. 2011 맥북에어를 사고 나서..... 참으로 오랜만에 개봉실을 뜯어보네요..
상판 정갈하니 괜찮습니다.색상도 이쁘네요. 투박하기 위해서 그냥 투박하다라고 느껴지는 스타일입니다.
모니터 하단이 저렇게 뚤려있는건 처음 봤습니다.
키보드 불이 화려하게 들어옵니다. 색상 변경도 가능합니다.
상판이 이쁘더군요.. ASUS제품은 처음 써봅니다. 보드도 써본적 없죠.. 저는 기가바이트 보드만 사용했거든요.. 기가바이트 관련된 직업이었던터라..(아주 과거 이야기지만..)
맘에 든거 중 하나는 아답터 크기였습니다 Y540에 비래서 많이 작더군요..
아답터 작아요.. 180W입니다. 애플펜슬과 비교입니다. Y540보다 많이 작다고 하더라구요..
윈도우 설치후 발열을 체크해봤습니다.
아답터 온도 입니다. 조금 발열 있습니다.
키보드 중앙쪽 온도입니다.괜찮습니다.
키보드 왼쪽 입니다. 준수하네요.
키보드 오른쪽입니다.좌측보다 발열이 있습니다.
손가락이 많이 가는 터치패드 입니다. 이정도면 온도가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다 좋은데.. 몇가지 아쉬운점이 있습니다.
1. 스티커..!!!
잘 안보이는데.. CPU스티커가 삐뚤... 이건 뭐 다른 회사 제품도 이런거 같더군요.. 제대로 각 맞춰서 붙힌건 본적이..
2. 드라이버 설치의 어려움
와.. 윈도우 한 7번은 설치한거 같아요.. 결국에는 윈도우 설치만 한거 백업하고.. ASUS 드라이버팩(네이버 카페에서 구함)만 설치한거 백업, 윈도우업데이트 한거 백업.. 이렇게 했는데..
그놈의 아드레날린만 설치하면... 이상해지는 겁니다. AMD 사이트에 있는걸로 했습니다.
4월꺼 설치하면 화면이 안켜집니다. 전원버튼을 눌러 절전모드 들어갔다가 나오면 켜집니다. 매번 할수가 없더군요
2월꺼 설치하면 유튭 1080P전체 화면에서 엄청 깜박거립니다. 돌아가시는줄.....ㅡㅡ; 크롬에서만 그러는데 크롬의 하드웨어 가속 버그라고 합니다. 엣지크로미움에서는 문제 없었으나 주력 브라우저가 크롬이라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은 ASUS에 있는 드라이버(3월꺼)설치했더니 잘 되더군요.. 그냥 그렇게 쓰려구요..
게임은 출장가면 차차 돌려보고 올리겠습니다.
결론은 아드레날린을 깔면 안된다였죠
마나님이 A S D W 키보드 색상이 다르고 사무실에 놓고 쓸려고 하는데 아동틱 스럽다고 ㅜㅜ
Y540은 다음달 8일 출고라고 하네요.
궁금한거 있어요
그래픽카드 전환할때 프리징 있나요?
아니면 무조건 외장 쓰나요?
답변 감사합니다.
터보로 놓으셨다고 무조건 외장그래픽카드로 동작하겠네요.
이런류는 거치형(?) 노트북이니 ㅎ
Intel과 외장 그래픽카드 쓰는 모델들은 프리징이 좀 있나봐요.
저도 도착하면 프로필등록해서 강제로 외장, 내장 쓰게끔 해야할듯 싶네요.
감사합니다.
Y540도 2.3kg로 동일하네요. ㅎ
맞아요 ㅋ 벽돌 ㅋ
거치형으로 쓸꺼라
사실 걱정조금 됩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omputer&no=590725&slave=off
자세히 설명되어있으니 혹시 다시 세팅하시면 참고하세유
그냥 애초에 태생에 자체가 안되는거였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