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entertain.naver.com/topic/article/421/0007507622?cid=1108924&gcid=1108924
양측이 하는말의 신빙성 진정성을 떠나서
일단 민희진의 기자회견 방식을 미디어 전공자들은 흥미롭게 보는거 같네요.
젊은세대들은 형식과 틀을 깨는 이런 방식에 열광하고 친구같고 동질감과 재미를 느끼고
기성세대들은 이런 방식이 굉장히 어색하고 못마땅하고 매너가 없다고 여기는게 크다면서 세대차이도 느껴지는 모습이라 하네요.
거친발언들과 감정호소도 그렇지만 그리고 장시간 한것도 유튜브의 민심을 노리는 느낌이 강해보이긴 했어요.
전통의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를 통한 전략이 아니라 특정계층에게 유튜브로 잘먹힐만한 기자회견이라면 성공한거라 생각합니다.
남초에서는 국힙 스웩 여초에서는 여전사.민다르크 이런걸로 통하고 있으니.
보통 인물은 아니다 싶었습니다
대중 트렌드를 짚으며 잔뼈 굵은 인물인데
아무 생각 없이 두시간을 한풀이 굿판 벌였을 리가 없죠
이와는 대조적으로 4-50대 위주 커뮤니티는 저,,저 방정맞게 저게 뭐야 저게 모드고요.
뉴진스의 주요 마켓이 어디냐를 생각해보면, 기자회견 인터넷 중계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영리한 접근이었죠.
사회생활에서의 위치와 경험때문에 청년층과 기성세대의 차이까지 느껴지는거 같았어요.
청년층들은 사회에 하고싶은 말 꾹꾹눌러담은걸 미디어통해 해주는걸 속시윈하다 보는거같고
여초쪽은 여성젠더 관점까지 같이 있어서 남녀갈등으로 만들기도 하더군요..
얼마 후 민희진 팬들과 아미의 충돌이 있을수 있겠네요
기자회견을 언젠가 하게될 날이 올지는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