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칼로 찌르는 것 같은 아랫배 통증 때문에
병원 다녀왔습니다.
정말, 이거 진짜 죽는 듯한 고통이란게 뭔지 처음 알았습니다.
세상에 참 많은 죽을 것 같이 힘든 일들이 많은데,
하이브가 뭐라고 며칠간... 반성합니다.
글 쓰는 와중에도 통증 때문에 땀나고 눈물나고, 구토 나오고 그러네요.
어차피 응급실 가도 진통제 주고 마니,
월요일 되면 쇄석술 받으러 가야겠습니다.
다행이 지금은 약먹고 진통이 가라 앉은 편인데도
너무 고통스럽네요.
요로결석이라더군요...ㅠㅠ
말씀 감사드립니다.
다만, 주간, 야간 할증이 있기는 합니다.
어여 쾌차하기를 기원합니다.
말씀 감사드려요.
응급실에서 이름 물어보는 데 입하나 뻥끗 못했습니다...
신원확인이 되야된데서 이름 말해야 진통제를 투여하는 건데 정말 죽을 거 같더군요...
퇴원해서 먹는 진통제는 소용 없었고요 또 응급실에 끌려와서 무슨 마약성 진통제 인가를 맞아야 좀 살만해집니다..
크기가 애매한 정도로 쇄석술도 못 받고 순전히 나올때까지 그 고통을 견뎌야 했어요....
물 많이 마시세요ㅠ
이제 통증이 좀 가라 앉아 늦게 답변 드리네요.
물은 원래 적당히 먹는 편이어서 걱정은 안했습니다.
그런데 제 상황의 어떤 부분이 결석을 발생시켰는지 모르겠지만,
이 수분 섭취에 대해 말해 보자면,
반년 정도 전부터, 제로콜라, 두유, 커피 등으로 대체 한다고나 할까요.
순수한 물은 하루에 두세잔..으로 줄어들었는데,
이게 결정적이지 않나 하는 의심이 되네요.
제 생각과 달리 수분섭취 자체도 적은 편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물 이제부터 많이 마셔야겠어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물 최대한 생각나면 마시려고 하다보니 여태껏 재발은 안하고 있습니다
발생 했을 때가 여름인데요 밥 먹을 때 말고는 막 타지역 2군데를 정신없이 시공하다보니 물을 아예 못 먹고 땀 이빠이 흘리며 일 했습니다...
일주일간 부천에서 성남 성남일 끝나면 김포...
그러다가 자다가 말씀해주신 증상으로 정말 죽을 거 같더라구요....
여튼 물 많이 마셔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