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내용을 미리 정리해 두고 그것을 순서에 맞게 말하겠다는 약속을 통역자와 한 후에 말을 하면 됩니다.
즉 윤빠커가 한국말로 대본 읽듯이 말하고 통역은 윤빠커가 말하는 그 순서대로 동시에 영어로 말해 버리면 되는거죠.
행사장에서 간혹 이렇게 진행 하기도 하는것을 본적이 있어서 그것을 심각하게 문제 삼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행태를 볼때 그정도로 짜임세 있게 준비를 했는가 라는 물음에는 아니올시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변에 그렇게 머리가 돌아가는 사람이 있었다면 이러 사태가 일어나지도 않았을텐데 말이죠..
에혀.... 앞에서 억지웃음 지으며 친한척 어깨를 두드리더니 돌아서서는 쌍소리를 해데는게...
그게 양아치나 할짓 아닙니까..
저도 콘텐츠업계 종사합니다만, 그건 '갑 오브 갑' 이 행사장에서 '대독' 하는 수준 아닌가요?
그리고 바이든은 가만히 듣기만 하라는 '녹음기' 취급입니까? 그게 훨씬 더 국격에 훼손이 가는 행동 아닌가요?
그딴식의 미국 대통령 대접이 '한미동맹을 강화' 하는 짓이라고 생각합니까?
그 후에 대통령끼리 만나서 쓰윽 훑어 확인하고 악수하고 그렇게 하잖아요?
우선은 저 시나리오대로 갈려면 내가 만나도 손한번 잡는 정도의 시간밖에 없는것을 알고
그거에 맞춰서 미리 물밑 작업을 다 해두고 그에 맞는 대본? 을 준비하고 그렇게 만나서
할만만 딱 하고 나와야 하는것이죠.. 그만큼 뒤에 사람들이 준비를 잘 해야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만...
저짝 사람들 하는거 봐서는 이런 연기도 힘든거죠.
준비가 된 사람과 준비가 된 팀과 상황속에서나 가능한 방법이죠.
저짝 애들이 이게 될까요? ㅎㅎㅎㅎㅎ 절대 아닙니다.
PPT 화면 안나온다고 1분넘게 입닥치고 있는 놈인데 그게 가능하겠습니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