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은 이명박처럼 대규모 토목사업을 안 했습니다.
오세훈처럼 무상급식 안 하려하고 세빛둥둥섬 만들고 그러지 않았지요.
청계천 복개나 버스승하차 등 특별하게 돈을 많이 쓴 사업이 많지 않았습니다.
고가도로를 시민에게 돌려준 정도 기억나네요.
다만 서울시 부채를 상당히 많이 줄였습니다. 19년 12월이 최저였고,
올초 코로나19 터지고 약간 올라갔네요.
그린벨트 해제 많이 하고 재건축 많이 승인해주고 기부채납 받고 그러면
부채가 더더욱 많이 줄었을 테지만 하지 않았습니다.
시민이 갚아야할 빚을 줄이고 본인 빚은 늘었습니다.
박시장은 32억 넘게 기부를 했고
본인 퇴임 후 각종 강연으로 돈을 많이 벌어서 벌충하겠다고 했지만
이제는 가족이 6억 9천만원의 빚을 갚아야 합니다.
저는 지방민이지만, 서울에 사는 여러분은 아주 간접적으로 박원순 시장의 따스함을 느끼셨을 겁니다.
고맙습니다. 지난 10여년 서울의 시장으로 계셔주셔서.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ㅠ
소식을 접해서 모르는 사람은 알려드리면 되지만,
알면서도 외면하는 사람이 많다는 게 참... 답답합니다.
너무나도 쉽게 누릴 수 있는 것들이 누군가의 피땀눈물로 만들어진 것인데,
감사하기는 커녕 유사 언론사 잡지만 보고 세상을 바라보는...
부일매국노 쉴드
서명: 과거를 잊지말아요. ( 기억하자 차떼기당 )
부동산 관련 커뮤니티 가면 진짜 이게 나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들의 집단인가 의문의 생길 정도입니다.
스나이퍼 박, 킬러 박 진짜 속 시원했었던 기억입니다.
그런데 남은 가족들이 선택을 하겠지만 박시장님의 채무를 가족이 갚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 유지를 생각할 경우 한정승인할 수 있는 가능성이...
어떤 선택이든 저는 시장님 가족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유지를 생각하면 한정승인을 안 하겠죠.
그런데 이런 상속 이야기를 왜 해야하나 모르겠네요.
마음이 편치 않네요. 아무튼 가족분들 힘 내시길...
작은돈도아니고 가족들이 그런 채무로 힘들게 사는것을 우연히라도 나중에보게 된다면 우리얘들에게 바르게살란말을 차마 못할것같습니다..
문제는 채무가 아니라 박시장님의 행적이 통째로 부정당하고, 실추된 명예입니다.
누구부다 능력있는 좋은 사람하나가 ㅜㅜ 사라지니 마음이 텅빈느낌 입니다
부인분 명의네요 ㅜ
그래프 보니까 이건 어매이징 서프라이즈네요. 어떤 회사 CEO가 저렇게 할 수 있을까요? 이건 능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정말 노력+ 능력 + 애정을 가지고 본인의 일을 하신 결과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명박 오세훈 물러나고 겨우 따뜻한 도시가 됐었는데...
국정원 심리전단팀의 여론공작 같은 악성댓글, 나무위키 같은 일베충들의 지껄임에 그대로 여론공작 노출된게 너무많습니다..
그 조갑제도 안건드리는 박주신씨 병역복무관련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 유포를 진짜 '병역비리'라 몰아붙히질않나..
서명: 과거를 잊지말아요. ( 기억하자 차떼기당 )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제가 기억하는 2013년 2014년 즈음부터 서울은 지금까지, 심지어는 올해 상반기마저도
점점 점점 계속 계속 살기 좋아지고 있었던 건 확실합니다.
박원순 시장님 전 개인적으로 팬도 아니고 잘 모릅니다.
이거 하나는 확실합니다. 정말 좋은 시장이셨다는 거.
국민을 위한 철학이 있었던 분입니다
다시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완공되면 정체 덜한 서부간선도로 다니면서 박원순 시장님 생각 날거 같아요.
아지도 재건축으로 집값 잡아야한다고 사기치는 사람이 있나요? 누굴 바보로 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