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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관련된 내용으로 글을 썼는데,
댓글로 가만 놔두면 꽤 골치아프다고 조언해주신 분들이 많으셔서
많이 주셨던 팁 중에서 손쉽게 바로 할 수 있는 '페트병에 물 채워서 놔두기'를 시전했는데
소용이 없네요@_@;; 버젓이 페트병 옆에 나뭇가지 서너개 살포시 놓고 가네요.
처음 발견했던 그저께(23일) 나뭇가지 입에 물고 있던 녀석을 "워어!!"하고 쫓아낸 뒤
바로 페트병 놓고 어제는 좀 잠잠했었는데요.
오늘 아침에 실외기 위로 나뭇가지 2개 있길래 던져버렸더니
조금 전에는 잠깐 방심한 사이에 대놓고 페트병 옆에다 두고 갔어요. ㅋㅋㅋㅋㅋㅋ ㅠㅠ
이따가 다이소 가서 철망이랑 케이블타이 사와야겠어요. 후아..
문제는 실외기 올려둔 저 앵글이 왼쪽으로도 길어서 커버할 범위가 넓기에
재료비도 많이 들겠네요.. 흑흑..
이 녀석들이 그저께부터 저희 집 뿐만 아니라 같은 라인 윗집에도
동시다발적으로 둥지 틀려고 하는건지 계속 날아다니는게 보이거든요.
세대 수가 많지 않은 신축 원룸형 오피스텔이고
대부분이 혼자 생활하실 것 같아서 모르고 계실 수도 있을텐데 (실외기쪽은 보통 불투명 창문으로 닫아놔서..)
집주인분에게 연락드려서 다른 세대를 위해서 확인 해보시라고 일러드려야겠어요..
전에 댓글 보니까 생각 이상으로 비둘기 둥지트는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더라고요.
이거 저렴하고 쉽게 한방에 퇴치하는 기구 있으면 진짜 불티나게 팔릴 것 같기도 한데 말이죠 ㅠ
일단 비둘기와의 전쟁은 시작된 것 같고.. 특이사항이 생기면 한 번 더 올리겠습니다.
생일날(23일) 받은 선물이 비둘기 둥지라니..ㅋㅋㅋㅋ ㅠㅠㅠ
아냐
아냐
(현실 부정 ㅠㅠ)
뭐, 하긴 모기도 자기 알 키우려고 피빨아먹는거였지..
케이블타이 묶고 길게 나온 여분을 자르지 말고 삐죽삐죽 나오게 만들어놓으면
비둘기가 앉기가 힘들고 거슬려서 안온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지금 페트병 올려놓은 앵글 하단에 케이블타이 여러개를 묶어놓고
나무가지 모아놓은곳을 향하게 케이블타이여분을 삐죽삐죽 놓으면
거기에 둥지를 안만든다는 말씀.
비둘기알로 후라이를 해먹은것은...
비둘기는 자식을 팔아서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었다..
그 새쫓는 눈알모양 풍선 프린트해서 붙여놓으면 효과있으려나요?;;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죠. 매년 알깔텐데요
인형도 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