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낚여서 훈훈한 걸 기대하고 들어오신 분들에게 심심한 사죄를 표합니다>
언론에도 나오고 파출소에서 나온 경찰분도 다녀가셨고(http://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133652)
하다보니 그놈의 협박문은 내리셨는데, 며칠을 못 가서 이번에는 이런 걸 걸어놓으셨더라고요
언뜻 보면 평범한 장애인주차장 관련 공지사항같은데, 잘 읽어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비아냥입니다ㅋㅋㅋ
'감사의 글'
'사과문'이나 '공지사항'이 아니고 왜 '감사의 글'인지...
아마도 '민원넣어서 고~맙습니다' 같은 느낌이겠죠
'앙심을 품고'
저랑 한번도 얘기해본 적 없으시면서 관심법까지 쓰시네요. 저는 누구에게도 앙심을 품은 적이 없습니다.
'한 업체차량만'
그런 사실 없습니다. 그냥 장애인 주차구역에 서 있으면 신고할 뿐이었죠.
사실 택배차량같은 짐차, AS기사분 차량으로 보이는 차는 왠만하면 신고하지 않았긴 합니다.. 뭐.. 이것도 바람직한 건 아닙니다만
'잠시 정차에도 사진을 찍어서 보내는 사람'
비아냥.
'추후 장애인 주차구역에는 잠시 정차도 허용하지 않고 장애인의 배려에 더 관심을'
비아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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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한동안 글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사건이 완전히 종결되면 그때가서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일을 이렇게 벌여놓고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사실 저 소심하고 좋은게 좋은거라는 성격이라ㅠㅠ
이번 일도 제대로 된 사과의 공지문만 게재해 주신다면 정의구현이나 뭐 그런거 다 필요없고 좋게좋게 넘어가고 싶네요.
(사이다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한 이야기지만...ㅠ_ㅠ)
시험도 얼마 남지 않았고 해서 이래저래 정신이 없어서 응원해주신분들 한명한명 리플 적어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리플 하나하나 다 읽고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쌤통후라이통밥통
작성자님은 옳은 일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화이팅 !!
앞으로도 많은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쓰레기들 치우느라..
너무 마음쓰지마세요 깨갱하고 꼬리내린거에요ㅎㅎ
잘못을 했음에도 까탈스러운 너의 잘못이다라는 뉘앙스..
그것도 비꼬는 식으로
정말이지 최고군요.
마음 고생 많으셨어요.
좀 쉬세요...ㅜ
작성자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아무쪼록 준비하고계신 시험도 파이팅하시고! 좋은밤 보내세요 :)
제 점수는요....
이런 느낌 ㅋㅋㅋㅋ
한심하고 치졸한 인간이네요. 쯧쯧..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대갈빡에 저딴 마인드가 들어차는지...
수고하셨네요~
한 분이 집중적으로 관리소에 자기 딱지 먹었다고 컴플레인을 넣었던가.. 그 한분이 장애인 자리를 본인 전용으로 사용하셨던가.. 일거 같은데요.
보통 딱지 먹었으면 쪽팔려서 말 안하고 지나갈거 같은데..
어쨌든 고생 많으십니다. 공부 지장없으시기 바래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완벽한 사이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시정이 되어 다행입니다.
미쳤나..
생각할 사항은 아닌거같은데 완장찼다고 부심부리는것도 아니고
왜 저러는거죠? 혹시 건물주 차인가..
감~사의 글이라니...이따위로 글쓰면 누가 공감해준답디까 -_-
잘못된걸 잘못됐다고 말하고 계시잖아요.
힘내세요.
적폐는 청산해야죠~
진짜 크게 한번 당해봐야 정신 차리나 참
혹 님 말고도 다른 신고자가 있는건 아닐까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으나, 아닐거라는 생각이 팍 들었습니다.
정말 저 관리자분 꼬여도 제대로 꼬여있나보네요. 불쌍하기까지 합니다.
요 근래 클리앙에서 가장 관심을 가지고 흥미있게 봤던 시리즈(?) 같습니다
저쪽 관리소장도 대단하네요~ ㅋㅋ
어린애라면 설득을 시키고 교육을 시켜야하지만,
어른이 이런다면 답은 하나밖에 없다봅니다. 본인의 행동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보고 느끼게 해주는거요.
알아서 쓰러질 일을 하게 되더군요..
아마 순리대로 일을 흐를 것 같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업체나 관리소나...
시험 100점을 기원합니다.
충분히 복 받으실 겁니다.
한 가지라도 사회를 정화해주신 노력에 칭찬 드립니다.
앞으로 이 마음 잊지 마시길..
전형적인 찌질이 감사의 글이네요.
제대로 말도 못하고 저렇게 비아냥만해서 어디 밥은 먹고 살지...
참으로 한심하기 그지 없네요.
암튼 화이팅 하시구요.
아마도 누군가 더한걸 할거라 생각합니다.
진짜 쪼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