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맞으며 달리기하거나 자전거 타시는 분들 이해를 못했는데
오늘은 제가 그짓(?)을 했네요.
오후부터 비온다길래 오전에 두번째 LSD 훈련하러 나갔는데
이슬비처럼 내리길래 일단 달려봤습니다.
너무 심하면 멈추려했더니 어느 순간 그다지 내리지 않길래
천천히 계속 달려봤습니다.
그저께 16K LSD 700 페이스 달려보고
이틀 후인 오늘은 20K 630 페이스로 달려봤네요.
내일 무릎상태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진 괜찮은듯합니다.
마무리로 수영까지 하고나니 아주 상쾌합니다.
달리기 중독 아니 운동 중독이라고 와이프가 머라하네요ㅎㅎ
운동으로 채운 보람찬 주말입니다.
달리기가 점점 좋아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