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테크닉 제품 리뷰입니다.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2023년 1월에 공개되었던 제품 중 하나인,
42151 '부가티 볼리드'입니다.
2019년에 42093 셰보레 콜벳 ZR1이 나온 뒤로,
레고 테크닉에서는 매년 이정도 크기의 간단한 수퍼카/레이싱카를 내놓고 있는데요.
42151 부가티 볼리드도 같은 라인업입니다.
42151은 총 905피스로 구성되어있고,
미국에서는 49.99USD, 국내에서는 72,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42093은 2019년 당시에 49.99USD였고, 국내 가격은 6만원 정도였는데,
3년이 지난 지금.. 42151의 가격은 그대로 49.99USD인데, 국내 가격은 1만3천원이 더 붙어버렸습니다.
물론 브릭 수가 거의 3백피스 정도 늘었으니, 이해할만한 가격 상승이긴 합니다.
그냥 미국의 동결된 가격이 비정상적이라 생각하는 것이 편한 그런 거죠. 허허.
아무튼.. 부가티 볼리드를 살짝 검색해봤습니다.

'비싼 차'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부가티에서, (폭스바겐 자회사)
레이스 트랙 전용으로 개발한 16기통 내연기관 차량이고 2020년도에 공개했습니다.
공개 이후 양산형 모델도 공개했는데, 40대 한정 생산에, 대략 55억정도로 판매했는데,
당연하게도 완판.
하지만 요즘 전기차라는 시류에는 부가티도 버티지 못했는지,
'하이퍼카' 라인업에서는 볼리드가 마지막 '내연기관'차량이 될것이라 발표했죠.
한편.. '볼리드'라는 말의 뜻이, 불을 뿜는 '화구'라고 하니,
정말 '내연기관'의 마지막을 불태우고 사라지는 그런 의미를 잘 담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Studio로 작업하면서는 신규 패널브릭을 꽤 많이 사용해야했습니다.
최근 업데이트로 작업할 당시에 없던 브릭들이 Studio 기본 팔레트에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아래의 2457, 2459만 추가하면 됩니다.

이중에서 2459는 프린팅 브릭인데, 무늬가 거울상으로 대칭형인 2종류입니다.
근데 Studio에서는 무늬 없는 버전으로 통일해서 작업.
그럼 42151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 프레임은 간단합니다.
초반부터 운전석과 지붕을 조립하는게 좀 특이하죠.
16기통 엔진도 비교적 간단한 방식으로 표현했습니다.

기본적인 기어들을 넣고 나면, 본격적으로 몸집 불리기에 들어갑니다.
뭔가 복잡해보이지만, 의외로 억지조립이 없다는게 재미있었습니다.

신규 패널 브릭이 마구 들어가는 앞쪽 범퍼 부분.
자세히 보시면 부가티 특유의 코 부분에 플렉스빔이 좀 이상한데..
플렉스 빔을 Studio에서 조립하다 보니 거의 'ㄷ'자로 확 꺾여버려서, 어쩔수 없이 저렇게 표현했습니다.

계속 패널 브릭들을 계속 이어붙여가며 외형을 꾸미고 있습니다.
경광봉을 4개 붙인듯한 독특한 형태의 후미등 디자인도 잘 표현했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는 링크: https://blog.kakaocdn.net/dn/kDDer/btrXBzRRItF/e89RukJHkBZFnW8yfK5bKk/img.jpg
나머지 부분들과 바퀴까지 붙이면 완성!
다시 원래 차량과 비교 해보죠.

세세히 뜯어보면, 어디가 어떤 부위를 묘사했는지는 알겠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좀 많이 못난것 같습니다.
나무를 보면 괜찮은데, 숲을 보니 못난 그런 느낌..?
볼리드 관련 기사를 찾다보면..
발표 당시에 어떤 자동차 전문 잡지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이퍼카'로 선정되었다는 것도 있던데..
부가티 관계자들이 42151을 보면 많이 야속할 것 같습니다.

주요 기어부분 강조샷입니다.
조향용 기어나 후륜 기어부분도 굉장히 단순한편,
원가 절감 목적인지.. 이정도 크기의 제품에 디퍼렌셜 기어가 없다는게 좀 실망스럽긴 합니다.

더블샷.
윙 도어라든지 앞부분의 트렁크 같은 것도 나름대로 잘 표현되어있습니다.

다른 테크닉 차량과 함께!
42123 맥라렌 세나 GTR: 좌측 하단. 2021년도 차량 제품입니다. 기본 구성은 42151 볼리드와 비슷하지만 좀 더 좋습니다.
42137 포뮬러E 포르셰 99X: 우측 상단. 2022년도에 나왔던 더블 풀백모터 제품입니다. 크기는 미세하게 작지만, 풀백모터라는 특성 때문에 더 나은 부분도 있습니다.
첨부1: 42151 완성 Studio파일
공교롭게도 1월 출시 테크닉 제품들 리뷰를 끝내고 나니, 3월이 찾아오는군요. 허허.
딱히 의도한건 아니었는데 말이죠..
3월 출시하는 테크닉 제품들은 또 어떤 재미가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모두 대한민국 만세!
디자인도 좋았지만 더블 풀백 모터가 참 좋았는데,
그래서인지 이 가격의 제품라인들을 간단히 표현할거면 앞으로는 더블 풀백 모터 라인으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엔진등 조금 더 세심한 디테일이 필요한 제품들은 42154 포드 가격정도로
나오면 좋겠구요.
그러면 디자인적인 아쉬움이
풀백 모터의 가성비나
부품수를 늘려 조금 더 정교하게 조립하거나 해서 달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정말 2022년 반짝 나오고 말더라고요.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올해 나오는 42151 볼리드나, 42152 나스카 카마로나 작년의 더블 풀백 모터 제품들과 크기가 비슷하더라고요.
다시 예전 폼으로 돌아간거죠. 허허.
아직까진 내연기관에 대한 로망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론 42151 볼리드 보다는 42152 나스카 카마로가 조금 더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