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10281 분재나무 제품이 나왔을땐..
크리에이터 식물 시리즈가 이렇게 흥할지 몰랐습니다.
기존 레고의 틀을 벗어나니 레고 디자이너들이 자연물 묘사에 진심인게 보여질 정도랄까요.
그래서 식물 제품 중 하나를 작업해봤습니다.
2022년에 출시했던 10309 '다육식물'
총 771피스로 구성되어있고, 미국에서는 49.99USD, 국내에서는 69,900원에 판매중입니다.
총 9종의 소형 다육식물들을 묘사한 제품인데,
사실.. 제가 식물에 대해 거의 아는바가 없어 어떤 종류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Studio작업하면서는 브릭이 하나 없었지만,
다행히 Ldraw 비공식 라이브러리에는 있어서 후다닥 작업을 해봤습니다.
1762, 2x2 크기 각진 슬로프.

그럼 조립과정을 후다닥 살펴보겠습니다.
각 식물에 대한 정보는 의외로 찾아보니 있더라고요.
다른 곳에서 찾은 레고 리뷰에서.. (관련 링크)

신규 브릭이 들어간 왼편 주황색은 오렌지 먼로라는 녀석
오른편은 알로에.

세번째 조립하던 왼편 위쪽으로 삐뚤어져 있는 것은 Hens and chicks.. 암탉과 병아리라고 번역되는 친구입니다.
왼편 아래쪽은 Sedum Luteoviride라는 녀석.

앞 단계에서 만들던 것은 자주색 친구이고 Afterglow라는 것입니다.
그옆에 선인장은 Moon Cactus라고 '비모란'이라 부르는듯..

중앙 아래쪽에 보이는 녀석은 역시나 선인장이고 Ball Cactus, 우리나라에서는 수박선인장으로 통하는듯.
그 오른쪽에 달걀이 막 달린것 같이 생긴녀석은 Burro's Tail이라하고, 우리나라에서는 '구슬얽이'라는 직관적인 이름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붉은색의 Red Echeveria까지 만들어서 서로 연결하면 완성

각도별로 4방향 샷을 만들어봤습니다.
관상용 식물을 본뜬 레고라 그런지, 말 그대로 관상용 레고로 그만입니다.

다른 제품들과 함께.
10281 분재나무: 중앙 상단. 2021년 첫 '식물' 제품이죠. 식물 계열 제품을 보면 초반부터 대범했던 디자인이었던것 같습니다.
40154 연필꽂이: 중앙 하단. 2015년에 나왔던 탁상용 제품인데, 그야말로 크기 비교하기 좋을것 같아 들고와봤습니다.
910017 카카포: 우측 중앙. 2021년 브릭링크 디자이너 프로그램 제품 중 하나입니다. 카카포가 다육이를 먹진 않지만, 식물을 먹고 자란다고 해서 그냥 옆에 놔둬봤는데, 나름 괜찮네요. 허허
첨부1: 10309 완성 Studio파일
첨부2: 10309 크기 비교 Studio파일
장마가 완전히 끝나고 나니, 정말 여름이다 싶은 무더위가 찾아왔군요..
모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힘내시고요..
맘에 들어하진 않더라구요 ㅎㅎ
정말 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생화를 더 좋아하실것이라,
조화로 분류할 수 있는 레고 식물 제품들을 굳이 구입할 이유가 없을것이고..
조화로 인테리어 하시는 걸 좋아하신다면, 레고 조화는 정말 가성비가 많이 떨어지는 그런 물건이기 때문에,
어느쪽으로나 위치가 애매하다 싶었죠..
근데 왠걸.. 의외로 잘 팔리고, 평가도 좋은걸 보면..
제가 시야가 아직은 많이 좁구나.. 하고 느끼게됩니다. 허허..
예전 제품들은 만번대라도 '레고인척'을 많이 했다면,
요즘 나오는 '어른들 대상'제품들은 신규 브릭을 사용해서라도 실제에 근접하게 묘사하는 것 같더라고요.
다육 식물도 멀리서 보면, 진짜 식물인줄 착각할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 이걸로 먼저 접했는데 의외의 조합에 구매욕구가 급상승했다가
10280 플라워부티크 만으로 만족하기로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