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레고사에서는 '어른들'을 위한 제품들을 막 쏟아내기 시작했죠.
예를들면, 스타워즈에서 시작된 헬멧 시리즈가 마블/DC 히어로즈 쪽으로 확장되면서,
작년에는 인피니티 건틀렛이 나왔고..
2022년 올해에는 드디어 토르의 해머, 묠니르가 나왔습니다.
76209 토르의 해머는 토르 미니피겨 1개 포함하여 총 979피스로 구성되어있고,
미국에서는 99.99USD, 국내에서는 159,900원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대가 살짝 미묘하긴하네요.
Studio작업하면서 특별히 어려움은 없었으나, Studio에 없는 브릭이 있었습니다.
36470, 인피니티 건틀릿.
최근에 Studio에 인피니티 스톤 브릭(36451a)은 업데이트가 되었는데,
그걸 끼울만한 장갑은 아직 업데이트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비슷한 것으로 대체.

또하나는..
65130, 망치 손잡이 끈입니다.
다행히도 이건 LDraw 라이브러리에 파일이 있었습니다만..


LDraw 라이브러리에는 오른편에 있는 것처럼 큰 U자형으로 휘어진 버전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파트디자이너에서 불러온 뒤, 'Ungroup'하여, 한칸씩 각도 조절하고 위치 조정하는 노가다를 좀 했습니다.

노가다가 좀 있긴했지만, 개인적으론 대만족.
76209 조립시간보다 손잡이 끈 노가다한게 시간이 더 걸린것 같기도 합니다. 허허..
그럼 조립과정을 살펴볼까요?

손잡이 부분과 망치 끝부분까지 이어지는 길다란 막대기를 조립합니다.

곡면 브릭으로 손잡이를 덮고, 망치 머리 부분을 조립합니다.

위아래로 브릭을 덧붙여 두툼한 머리 부분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망치 완성 후, 토르 미니피겨와 아스가르드의 전리품 창고 컬렉션도 만들었습니다.
왼쪽부터 '영원의 불꽃', 인피니티 건틀릿과 (가짜)인피티니 스톤, 그리고 테서렉트(진짜 인피티니스톤..)입니다.
이 셋이 모여있는것은 '토르3; 라그나로크'에서 볼수 있죠.

망치의 거치대까지 조립하면 완성!

거치대 위에 망치를 얹은 모습입니다.

망치 옆쪽의 타일 브릭을 열어서 수납함 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제품들과 크기를 비교해봤습니다.
10270 서점: 우측. 2020년도 모듈러인데, 모듈러보다 부피감은 훨씬 더 큰 느낌입니다.
76191 인피니티 건틀릿: 좌측. 2021년도에 나왔던 인피니티 건틀릿. 망치의 비율이 좀 더 커서 그런지 손에 쥐여주면 어색할 듯합니다.
첨부1: 76209 완성 Studio파일
첨부2: 76209 더블샷 Studio파일
첨부3: 76209 크기 비교 Studio파일
원래는 다른 제품의 Studio 리뷰를 먼저 공개하려고 했었는데,
어제 토르;러브앤썬더 예고편이 나와서, 좀 앞당겨봤습니다.
예고편만 봤을때는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색깔이 더욱더 진해진 것 같아,
토르;라그나로크 처럼 유쾌한 활극이 될것 같긴한데..
토르 감독 선택 문제로 마블과 마찰이 생겨서 MCU를 나갔다가.. (근데 하차하고 나온 라그나로크가 너무 흥행..)
다시 들어온 나탈리 포트만이 극 중에서 어느정도 비중이 될지 살짝 걱정되기도 합니다.
일단... 예고편 상으로는 부서진 묠니르를 다시 붙여서 들고 있는 모습이 확인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7월 개봉이라 하니 아직 시간은 많이 남았군요.
이왕 전용 부품을 만들거 좀 길게 했어도 좋을것 같았는데, 좀 아쉽습니다.
영화에서는 저 끈을 잡고 망치를 돌려서 날아오르는 장면이 많이 나왔는데,
레고 버전은 손가락도 안들어갈듯..? 허허..
리뷰 보면서
그냥 망치 인것 같아서 아쉬울뻔 했는데요
.
그래도
수납 공간이 있다니
천만다행 입니다 ^^
아마 토르의 망치는 그 중에서도 장식적인 요소를 극대화한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