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오토큐 글을 보니 문득 생각나네요
보증기간내에 증상이 바로나타나는 현상이나
리콜같은건 블루핸즈에 갑니다만...
보증기간이 끝나면 절대 안갑니다.
보증기간내라도 어지간하면 오래걸리더라도
사업소를 들어갑니다.
그이유는
첫번째. 실력이 없다
블루핸즈에 넣었다가 괜히 차 고장낸 것만 두번있었네요
그거 다시 고치러 시간내거나 연차내서
또 가야하는데 그들은 아무런 미안한 감정도 못느낍니다.
보상까진 안바라지만 사과도 제대로 안합니다.
두번째, 장사치다.
순정오일이 sn plus,sp급 0w20인데
sn급 5w30을 더 비싼 값에 팔아먹으려한다거나
코팅제를 권한다거나 쓸데 없는걸 자꾸 권함
세번째, 보증수리마저 안해주려한다.
증상이 확실하게 나타나는 부분은 해주려하지만
어지간하면 정비사한테는 다 정상입니다.
블루핸즈 정비사들은 이상있는 소리도 안들리고,
느껴지지도 않고 보이지도 않습니다.
오전에 차 맡겨두고 오후에 찾아가라해서
찾으러갔더니 테스트주행해봤는데 정상이랍니다.
블루링크 운행기록도 없고 키로수도 그대론데 ㅋㅋㅋㅋㅋ
암튼 블루핸즈 갈바에 허름한 동네카센타가 백번 낫습니다
블루핸즈는 그래도 어느정도 선을 지키더라고요
현댜 와 계약이 았어서 그런지
제 경험으론 허름하고 오래된 카센타들은
단골유지를 위해서 정석으로 하는 곳들이 더 많았습니다.
그러지 않은 곳들은 오래 못가더군요.
반면 블루핸즈는 항상 미어터져서
배짱장사하는 곳들이 많았습니다.
본사에 클레임 걸어도 어쩔수없고
해줄수 있는게 없다는 답변뿐..
그래도 서로의 역할분담이 있으니 블루핸즈만의 역할이 있는거죠.
1급에서도 해결이 안 되어 사업소에 들어가 해결이 된 사례가 있었고(AVN),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하지 않고 땜빵만 해버린 경우도 있었습니다(에어컨 냉매 유출이 있었는데 보충만...)
3급에서는 실내 도어트림 교체에만 한시간이 걸리고... 카메라에 습기가 차는 문제가 있었는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했다고 주장하시더라고요 (실제로 습기 차는 문제를 개선한 소프트웨어가 나왔으나, 그 상황에서는 업데이트를 위해 습기가 없는 환경에서 차를 오래 주차해 놓아 사라진 상태였음)
자동차라는 것을 구입하고 1년도 되지 않은 사이에 이렇게나 서비스센터를 여러번 가야 하는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데, 전자제품과 다르게 그 과정마저 매끄럽지 못한지 모르겠습니다.. 수입차라고 다르지는 않겠지요
이 부분은 1급 대형 블루핸즈의 경우 일종의 월급받는 직원 마인드? 들이라 자의적으로 무상보증 회피하는 경우는 못겪어봤습니다. 애매한 경우 담당 주재원 확인까지해서 최대한 무상 보증 처리 해주더라고요. 자기들은 현대에서 받을거 받으면 된다고..
대형 블루핸드의 경우 담당 작업자가 미숙하여 작업 외 부분 손상을 입한다든지 하는 자잘한 문제 생기는 경우가 더러 있지만 장비 잘 갖추어져 있고 반장급 정비사 실력과 경험은 확실해서 작업자가 못하면 커버라도 칩니다.
정말로 글쓴분처럼 전문성이 떨어지고 동영상 찍어오라... 찍어왔더니 증상재현이 안되서 해줄 수 있는게 없다... 안 해주려는 느낌이 강한 곳이 되게 많습니다.
여기저기 둘러보는데...나름 신경써서 봐주는 곳도 가끔 있습니다.
동네 정비소는 복불복이고
(가끔 친절하던 단골 정비소에 뒷통수 맞는 경우도...)
블루핸즈도 마찬가지지만 최소한의 품질관리는 되고
현대쪽으로 항의를 할 수도 있습니다.
현대에서 정비를 하다 나온 분들이 많기 때문에 현대한정 기술지원이 잘 되는 편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보증수리는 아무래도 제대로 돈을 받지는 못 하는지 사업소처럼 말 잘하면 해주고 이런거 없습니다.
블루핸즈에서 거부당한 보증수리를 사업소 가서 했던 경험은 있네요
어떤 곳은 정말 성의없이 하고 뒤에 손 가는 경우도 많았는데,
잘하는 곳은 깔끔하게 다른 사업소에서 못 고치는 문제도 잘 처리해주시더라구요.
최근에 배터리 때문에 보증 수리 받으러 입고한 블루핸즈 정비사분은 엄청 친절해서 너무 좋았구요
본사에서 일괄적으로 직영점을 내서 본사에서 교육시키고 배치하는게 아니다보니 들쭉날쭉한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일괄적인 서비스 관리가 된다고는 보기 어렵죠.
뭐 저는 블루핸즈/오토큐만 10년넘게 다녔지만 딱히 불만 없었습니다.
각자 다 다른 상황이시겠지만 저는 예약잡는건 국내 브랜드나 외산 브랜드나 별차이 없었구요
오히려 정비비 비싼 르노삼성이 더 예약이 쉽다고 느껴졌습니다.
다음엔 현기차는 2순위로 할려구여...... 시트도 2년도 안되었는데... 이미 엉덩이가 아프고... ㅎㅎㅎ
앞으로 몇년간 차 바꿀 계획이 없는 지라.... 에바가루만 안나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
아주 친절하고 바가지 없이 잘 해주던데요~
보증지나서 간혹 동네 카센터가면.. 더 복불복이라서..
고참은 잘하고 초짜는 못하고 싸가지 없는분도 있지만 너무 친절하신분도 많아서...
사업소 안늘리면 판매댓수 고려할때 왠만한 수입차보다 못한 AS망 이라고 생각합니다.
1급 : 보통 일정 규모 이상의 회사이고, 오너가 일하지 않죠. 직원이 뭘 비싸게 팔아먹을 이유가 없죠
3급 : 대부분 자영업, 사장 = 직원, 비싸게 팔아서 남겨먹어야죠
윗분들 말씀대로 케바케죠. 일반화할게 아닙니다.
경기 시흥시의 모 블루핸즈는 갔다가 이 놈들이 정비사인지, 동네 양아치들인지 모를 곳도 있었습니다. 관상부터 말투, 차를 다루는 것까지 전부요. 포털 평점에도 저랑 비슷한 경험담이 수두룩했는데 결국 블루핸즈 간판 내렸더라고요.
제가 일부러 10km를 달려 단골로 찾아가는 블루핸즈는 정비사 분들도 친절하고 차도 얌전히 다루고 중고차 엔진오일 교체를 요청하니 이력 조회해보고 교환한지 얼마 안 됐으니 더 타고 오라고 돌려보내더라고요.
그거 동네 블루핸즈가니 이거 작업 잘못됐다 저거 잘못됐다 하나하나 다 알려주면서 다시 싹 고쳐주시더라구요
하다못해 워터펌프 볼트도 토크체결안하고 너무 조여서 새거인데도 며칠뒤에 줄줄 샌걸 블루핸즈에서 잡아줬습니다.
전 그래서 오히려 이 동네에서는 사업소 안가고 블핸으로 갑니다